표현할 방법이 없네(4:15~24)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모릅니다.

보여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상상합니다.

그런 다음 만들려고 합니다.

 

말씀해 주시니까

형상이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으로

모습을 정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배하려면

하나님의 생각대로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모습을 형상화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곧 말씀이며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입니다.

 

옆에 두고도 못 믿고

보고도 못 믿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진정으로 경배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이신 말씀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곧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매일 대하면 하나님을 매일 대하는 것이고

말씀이 내 안에 충만하면 하나님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질투는 인간에게나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질투는 시기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우상을 숭배한다고

하나님이 사람을 시기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중심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시기는 사랑에 대한 보답이 없을 때에

나타나는 마음입니다.

시기는 그 꼴을 못 보겠다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질투 하시는 것이 아니라

질투가 있는 웅덩이에 사람이 스스로 찾아가

빠지는 것입니다.

 

영원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한 일종의 질투는

결코 질투가 아닙니다.

다른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하시는 질투는

세상에서 사용되는 질투가 아니라

사랑의 다른 이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구원해 주신 그 사랑은

사람의 말로는 정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참 좋은데,

사람에게 정말 좋은데

더 이상 표현할 방법이 없네

(2011.03.12.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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