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걸어가기(2:26~37)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지구를 새로 만드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마음이 변화되기가

어렵다는 말일 입니다.

 

능력에 등급이 있다면 아마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가장 능력일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헤스본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땅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돈으로 양식과 물을 사서 먹겠다고 했으며

단지 걸어서 지날 뿐이고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했으며

미심쩍으면 모압에게 물어보라고까지

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완고한 시혼의 마음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기 위하여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정된 헤스본의 멸망에

이스라엘이 도구로 쓰인 것입니다.

 

멸망 당할 사람이냐 아니냐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지만

마음의 완고함을 보고도

조금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멸망 당할 사람은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에

완고하게 저항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사람인지 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1. 전도를 했을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 사람,

2. 성숙을 완고하게 거부하는 날라리 크리스챤,

3. 누리려고만 하고 희생하려고는 하지 않으며

자랑하려고만 하지 섬기려고 하지 않는

예수의 제자 됨을 완고하게 거부 하지만

믿음생활 한다고 칭찬받는 사람들 모두

가능성 있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반대말은 완고함입니다.

 

악한 일엔 단호하게

선한 일엔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님이 가라고 하신 땅을

오늘도 사뿐사뿐 걸어 지나가게 하옵소서

(2011.03.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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