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저 또한 하나님 뜻은 묻지도 않고,

나의 생각대로 기도하고, 제 뜻에 맞게 말씀을 해석하여

이제 나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내가 세워둔 기준(목표)을 건너가게 해 달라고 기도 한듯 합니다.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했는데,

주님의 나라와 의를 가장한 저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있었던 거지요.

 

그래서 주님은 26절에 "그만해도 족하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나를 위한다 하고, 너를 속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선교대회에서 김영생 형제님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내 영광은 내가 알아서 할 터이니, 너는 네 것이나 잘 챙기라고..

 

주님 이제는 제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주님의 힘을 빌려 무엇을 해 보려던 얄팍한 인간의 생각도 버리겠습니다

 

주님께 내 모든 주권을 내어 드립니다.

 

이제 주님 제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가신 그 길을 순종으로 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