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갈망한다.

므리바 사건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함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다시 한번 구한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그만해도 족하니"(26절) 라고 말씀하신다.

 

비록 거절 당했지만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여겼던 모세는

사해 북쪽 가까이 높은 산인 비스가 산(느보산)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27절)

 

그리고 다음 지도자를 위해 기꺼이 위임을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고 대가도 지불해야 했을 것이지만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신실함을 본다.

새로운 지도자를 위해 담대하고 강하게 하라 축복한다.

 

순장의 삶이 그럴 것이다.

나보다 더 강하고 위대한 영적 재생산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본을 보이고 순종하는 것이다.

 

사람을 세우고자 하는 순장의 삶은 큰 축복이고 특권이다.

그런 비전과 열망을 소유하게 하시고

나보다 더 강하고 위대하고 담대하며 큰 비젼을 품는

그런  일꾼을 만나게 하소서

그래서  내가 배우고 보고 듣고 한 바를 기꺼이 물려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