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처음부터 잘 순종하였던 건 아님을 기억합니다

모세 는 혈기에 살인을 하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쳤고

하나님이 부르셨을 땐 이 핑게 저 핑게 대면서 세번이나 완강하게 거부하였습니다

 

그랬던 모세가 말씀을 경험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순종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을 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전했고 그 결과를 지켜보며 순종이 되부렀던 것입니다!

자신의 할 바를 하고 여호수아에게 순전히 넘겨준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러할 것을 믿습니다

때로 주저할 수 있고 망설일 수 있지만 결과는 순종이길 기도합니다

두려워할 수 있고 피하고도 싶겠지만 결과는 하나님의 뜻대로 이길 기도합니다

 

광야를 걷고 걸어 가나안을 앞에 두고도 내 욕심대로 하지 못할지라도 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일산모임에 나온지 육개월만에 찬양인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뻤고 즐거웠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늘 새로운 찬양을 하고 싶고 많은 찬양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모임은 찬양이 주가 아닙니다 찬양을 올려드림이 다른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직장이라는 전투지에서 전사로 살아갈 때 더 필요한 무기는 말씀이요 성령의 검이라는 의미입니다

 

찬양을 정말 좋아하고 기뻐하면서 그만큼 전심전력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돌아봅니다

찬양팀이 찬양곡을 미리 볼 수 있도록 목요순장모임이전에는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겠습니다

찬양팀은 7시15분까지와서  미리 맞춰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하겠습니다

새로운 곡은 한곡 이상하지 않고 회중이 다 함께 어려움없이 찬양하고 반주팀이 반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제가 찬양인도를 하는 바람에 부득이 마음이 불편하거나 속상하게 해드린점이 죄송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아프고 죄송하다고 주를 찬양하는 일에 물러서기는 싫습니다

혼날 일이 있으면 혼이 나고 권면받을 일이 있으면 권면 받겠으며 부족한 부분은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주님께서 내려놓을 때에 족한 이를 보내면 즐겁고 기쁘게 도와 함께 찬양하고 싶습니다

찬양의 달란트를 가진 형제, 자매님을 하나님께서 모임에 보내주시면,

아니 지금이라도 찬양인도를 원하셔서 대표순장님이 지명하시면 흔쾌히 아무 거리낌이나 주저함없이

저는 물러나도 좋고 곁에 서서 찬양해도 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든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일산모임 지체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준비하는 일에 더 열심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순장모임에 가기 전, 찬양 올리고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