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34절에 그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때를 위해 나는 준비단계가 필요합니다.

평상시와 유사시가 있습니다.

평상시란 긴장감은 어느정도 있지만, 큰 위험이 없는 시기입니다.

유사시란 긴장감이 현실로 나타나는 큰 위험이 있는 시기입니다.

평상시에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준비태세입니다.

평상시에는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 이유도 모를때가 많습니다.

평상시에는 왜 이것저것 분주한 일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평상시에는 다 해야만 하는것처럼 부담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유사시에는 오직 하나에만 집중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준비태세를 즉각 발동해야만 합니다.

해야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분주하게 이것저것 할 여유가 없습니다.

다 할 수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다른 것을 볼수가 없습니다.


평상시(인생)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믿음을 견고히하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양육하고,

연습하고, 생각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과 집중적인 무시로 교제나누는 삶. 

그 일들은 매번 반복해야 하기에 고달프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

때론, 하기싫고 미루고 싶고, 핑계대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래도, 해야하는 이유는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은 더 많은 준비태세를 요구합니다. 세상적인것과 비교할 때 내 삶은 어떤가요?


고달프게 느끼는 준비함이 없이는 유사시에 대비하기란 워낙에 어렵습니다.

즉시순종, 절대순종이 훈련되지 않으면 유사시 믿을 수 있는 근원이 사라집니다.

평상시는 내 의지대로 해볼 많은 일들이 나타납니다.

분명 내가 해도 될만한 일들이 무궁무진하지요.

그런데, 무궁무진하다고 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평상시에도 유사시 상황들은 존재합니다.

명령하실 주님께서 그때에 나에게 명령할 때

나는 순종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눈물나고, 피나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야 합니다.

나를 통해 하셔야 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때에, 하실 겁니다. 지금은 평시입니다.

유사시 그때를 대비하는 준비된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갖아야겠습니다.

오늘은 평시중 유사시입니다. 그때입니다.

준비했던 것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주님이 기뻐하실만한 계획을 주셨습니다.

한명의 자매님을 모임으로 인도합니다.

한명의 자매님이 면접을 봅니다.

한명의 자매님이 훈련을 시작하려 합니다.

주님, 제 생각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계획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또 그것을 보게 하소서, 그 계획안에 제가 서있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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