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요

2012.10.25 12:17

박상형 조회 수:230

부끄러워요(욥13:20~28)

하나님은 욥을 나의 종이라고 하시며 사랑하시는데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원수로 여기며 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욥의 생각의 차이를 어떻게해야
좁힐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욥이 하나님의 생각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까요?

참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서 말씀해 주시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생각을 모르는 시대에 살면서
그것도 애매한 고통을 받은 채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 말입니다.
욥의 믿음은 믿음 중의 믿음입니다.

욥의 투덜거림과 욥의 불평이 아무리 심해도
하나님을 부인하지만 않으면
욥의 믿음에 대해 뭐라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정말 다행이고 축복받은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까요.
조물주의 생각이 담긴 말씀을 피조물에게 주신것이
축복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한낱 회사에서도 상사의 생각을 잘 읽고
그의 뜻을 찾아서 일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하나님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주셨는데도
그분을 뜻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되겠습니까?
그래서 말씀을 잘 공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그 감동과 감격으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말씀을 주신 것도 축복이고 감격할일인데
그 말씀을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마음까지 주셨으니
가문의 영광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누굴 긴장시키려고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되는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
행복해서 성경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모르는 욥도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하는데
하나님의 생각까지 주어진 우리가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제보다 덜 부끄럽게 살고 싶습니다.
(2012.10.25.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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