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속에 들어있는 정직

2012.10.19 08:36

박상형 조회 수:261

불평 속에 들어있는 정직(10:13~22)

 

 

 

욥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하나님도 인정하시는 욥의 믿음의 자질은

정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없느니라.(2:3)

 

 

정직과 순결이 아닌 다른 여러 특성들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잘 할 수 있지만

정직과 순결에 대부분 걸리는 것으로 보아

정직과 순결은 믿는 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변하지 않는 기준이 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똑똑한 사람도

존경 받는 정치인과 부자들도

심지어 정직함을 척결하고 판단해야 하는

경찰관과 재판관들도 정직에서 다 걸리고 넘어집니다.

 

 

나중 죽어 천국 문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했느냐보다는

얼마나 정직하게 살았느냐를 더 물어 보실 것입니다.

 

 

천국은 모든 사람이 들어갈 수 없기에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이며 그것이

정직과 순결이라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도 인정한 정직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지금 그가 하는 말은 모두 정직한

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솔직하다는 것이 맞다는 것이 아닙니다.

솔직해야지만 뭐가 잘못됐는지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솔직하면 잘 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바르게 갈 수는 있습니다.

 

 

바닥이 안 보이는 강이나 바다수영시합에 나가면

다섯 번 정도 팔을 저은 후 고개를 들어 앞을 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뚤 비뚤 나가게 되고

더 먼 거리를 가야 합니다.

 

잘 가는 것이 빠른 것이 아니라

바르게 가는 것이 빠른 것입니다.

금방 도착할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욥은 죽을 것 같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결코 정직한 길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욥은 심한 불평을 하고 있지만

정직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욥의 정직한 마음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새벽이라서 아무도 없다고

한가한 길이라서 아무도 안 본다고

교통신호를 어기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큰 일이 아닌 작은 일에도 정직한

정직해도 너무 정직한 내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2.10.1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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