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주고 약 주고
2012.10.09 08:29
병 주고 약 주고(욥5:17~27)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시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질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고치신다는 말은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병도 주시고 약도 주신다면
병에 걸렸어도 내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없고
의사도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질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가지고 장난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욥에게 병을 허락하시긴 했지만
그렇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약을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물에 질서를 부여하셨고
그것은 사람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욥에게 허락하신 병은
질서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에 개입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질서를 만드신 분이 질서에 개입하시는 이유는
질서를 흐트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질서를 더 질서 있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질서가 더 질서 있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질서를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믿음은
하나님이 내 질서에 개입하실 수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질서에 개입하신다면
내 삶은 지금보다 더 질서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질서에 개입하신 사건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내 삶에 많이 개입해 주셔서
내 삶을 더 질서 있게 만들어주시고
하나님의 더 많은 사랑을 깨닫게 해주세요.
어제 한 시간 반을 달려가 만난 원주모임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낀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오래 여운이 남을 것 같습니다.
(2012. 10. 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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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순장님을 처음 뵈었지만, 순장님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사랑과 열정을 보면서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장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더 크신 역사가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유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