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바라봄

2012.10.24 08:21

박상형 조회 수:684

같은 곳을 바라봄(13:1~19)

 

 

함께 다닌다고 해서 믿음이 같다고 볼 수 없고

같은 일을 한다고 해서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욥과 친구들의 하는 말이 성경에 근거하고

믿음도 같아 보이며 그래서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같은 성경을 보고

같은 분을 믿고는 있지만

서로 말이 잘 안 통하는 이유는

같은 곳을 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을 보고 있는 사람을

이해시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사단이 다르지만 틀리진 않는 믿음(잘 먹고 잘사니까 잘 믿지)

으로 하나님을 설득하려 했듯이

욥의 친구들도 사단과 비슷한 틀리지 않는 다른 믿음으로

욥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럴려고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욥의 친구들이 사단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듯이 보여집니다.

 

 

욥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말을 하기보다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새벽에 같은 곳을 바라보는 한 형제와

일대일 교제를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 말이 기쁘다 라는 것을

체험하며 교제를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곳은 직장입니다.

직장에서 일정한 장소에만 머물고 계시지 않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나는 전기를 만드는 석탄발전소에 근무합니다.

동력원인 석탄이 계속 공급되어야 전기가 발생되듯이

별볼일 없는 직장 선교사의 영적 동력원은 말씀입니다.

인맥도 아니고 조직력도 아닙니다.

 

 

조직에게 무시당하고 사람들에게 소외 당해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것은

내 동력원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내가 성경공부에 목숨을 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신천지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가 와도

말씀이라면 해 볼만 합니다.

 

 

나에 대한 우리교회(강릉) 순박하신 목사님의 평가는

목사를 기 죽이는 평신도입니다.

목사님께 죄송하지만 그것은

말씀은 내가 살아가는 원동력이기 때문이고

또 내가 앞으로도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나의 존재 이유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모이는 나포함 세 명의 직장인이

모두 한 곳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10.2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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