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부류의 사람 (렘28:1-11)

2010.06.10 07:13

김진철(정동) 조회 수:302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진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 - 예레미야
하나님을 말씀을 잘못알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 - 하나냐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방황하는 사람 - 제사장과 모든 백성

누가 가장 행복하고 자신있게 살 수 있는 사람인가?
예레미야입니다. 자신의 말이 백성들에게 통하지 않는 안타까움이 있고, 오해받는 속상함이 있지만 가장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안개 속에서 헤매이지 않습니다. 진실을 알고 정직하게 말하고 있으니 천벌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니 늘 새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거짓선지자와 백성들을 긍휼이 여길 수 있는 여유도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중보도 할 수 있습니다.

내 욕심을 앞세워 사람들을 미혹하지 않기 때문에, 내 욕심에 억매인 불안감도 없습니다. 안타깝고 답답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명확히 알기 때문에 그 마음 바닥에는 흔들림 없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알고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가 가장 불행한 사람 일까요?
하나냐 입니다. 거짓말하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거짓이 발각될 것이라는 불안감, 천벌을 받을 지도 모르는 두려움.
거짓을 통해서 얻게 될지도 모르는 이익에 목을 매달고 있는 삶.
거짓을 말하는 순간부터 그의 영혼은 사탄에 매이게 될 것입니다.
거짓을 감추기 위한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어야 하고, 거짓으로 얻게된 것을 지키기 위해 또 거짓을 말해야 하고...

어느 순간 내가 진실한 사람이 아니고 거짓된 사람이고 거짓된 헛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심한 자괴감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거짓의 아비에게 잡혀 사망의 굴로 끌려가고 있는 불행한 영혼입니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안개 속에 있습니다.
판단을 하고 어느 쪽인가에 붙어야 합니다. 누가 진짜인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잘못 선택하면 죽음의 길로 동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왜 좀더 확실한 길을 보여주시지 않는지, 이쪽인가 저쪽이 맞는가 하면서 마음이 수시로 바뀌고 갈등합니다.
자신이 경험하지 못하고 선지자들의 말에 휘둘리니 갈팡질팡합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따라 두가지 길로 나뉘어지게 될 것입니다.

내 삶은 어디를 지향하는가?
예레미야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삶입니다.
예레미야가 되지 못한다면, 참선지자를 따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어떻게 하면 될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게으름과 핑계를 버리고, 인내심을 갖고 계속하면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의 모험이 기대됩니다. 떨립니다.
 
주님!
진실한 삶이 가장 복된 삶이고, 진실로 집중할 수 있는 목적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인생임을 다시 알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한번 뿐인 인생 후회없이 살도록 주님 이끌어 주옵소서!
크고 담대한 꿈을 꾸게 하시고, 냄비에 담긴 물이 아니라 큰 폭발이 있어도 출렁대지 않는 바닷물 같은 마음의 평정을 주소서!
매일매일이 주님과 함께하는 충만한 하루 되게 하소서!
 
1. 담대하라, 진실하라, 집중하라, 기뻐하라
2. 부정적이고 미워하는 마음 없는 하루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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