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사람에게 기쁨과 달콤한 이익을 주는 말은 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 고통이 되고 쓴 약이 되는 말은 전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의 관리자이면서도 직원들에게 마땅히 야단을 쳐야 되는데 그 말하기가 부담되어서 못하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경영자에게도 마땅히 해줘야 될 말이 있는데 똑 바로 전하지 못하고 눈치보아 대충 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마음을 찜찜하게 하고 결국 언젠가는 나쁜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떤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듣는 사람과 관계가 나빠지고 또 설령 큰 다툼이 생기고 불이익이 발생되더라도 할 말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셨으니 지혜롭게, 또 목숨을 걸고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처럼 용기를 갖고 소신껏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말을 잘 경청하고 잘 말하는 법에 대한 책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말에 대한 책을 분류해서 책장 한 곳에 두었는데 수십권이 됩니다.
말을 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또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어떤 말하는 기교를 알려주지 않고 그저 가감하지 말고 똑바로 전하라고만 하십니다. 세상적인 말의 전달에는 기교가 필요하지만 하나님 말씀은 똑바로 전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전했으니 그 말씀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에게 있을 것입니다.
전달자로서 우리야 처럼 결국 죽임을 당할 수도 있겠습니다.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가서 잡혀 죽었지만, 애굽으로 도망가지 않았서도 죽었을 것입니다.
많은 순교자들이 결국 내용을 보면 하나님 말씀을 똑바로 전하려 하다가 순교를 당한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은 분명히 약속되어 있습니다.

말 안하고 살면 편하겠지만, 말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 지 하나님께서 큰 용기와 지혜 주시기를 구합니다.
 
주님!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같은 말이라도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말을 실수해서 화를 입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무엇보다도 말이 곡해되지 않도록 바르게 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할 말은 꼭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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