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과 거짓 (렘27:12-22)

2010.06.09 07:09

김진철(정동) 조회 수:305

16 내가 또 제사장들과 그 모든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여호와의 집 기구를 이제 바벨론에서 속히 돌려 오리라고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는 그들이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하셨나니

세상은 온통 진실게임을 하는 것 같다.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은 무엇인가를 가려내기 위해 온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 같다.
천안함의 진실은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거짓은 무엇인가를 밝혀내기 위해 온 나라가 들썩이고, 선거에서 어떤 후보자가 하는 말이 진실인지, 흉악한 범행의 범인은 누구인지...숨겨진 것, 진실된 것, 거짓된 것을 알아내고 분별하기 위해 애를 쓴다.

하나님은 거짓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하신다.
그들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전한다. 하지만 그 말은 현실과 동떨어진 헛된 희망이고 근거없는 긍정이고 낙관이다. 거짓말인 것이다.
거짓의 근거는 하나님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 참이고 진실이고, 그 말에 반하는 것은 거짓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혹하고 비참하고 절망적인 것이라도 그 말씀이 진실이고 사실이다.
동기부여가가 전하는 막연한 뜬구름잡는 긍정의 구호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 현실에서 벗어난 헛된 꿈만을 꾸다가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아프고 절망적인 것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붙잡아야 한다. 아득하고 암울해 보이지만 그곳에 절대적인 희망이 있다. 하나님이 그 말씀과 함께 하시므로...

어떻게 참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해 낼 수 있을까?
하나님께 집중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늘 하나님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여러 상황과 말씀 속에서 참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지를 찾고 구해야 할 것이다.
찾고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해 주실 것임을 믿는다.
그래서 듣기 싫은 소리를 끊임없이 하는 예레미야 같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로 알아보고 사랑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주님!
하나님의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분할 수 있게 하시고, 참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게 하소서! 나의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내게 유리하고 긍정적인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 하나님이 향하신 쪽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말씀 읽고 듣기와 기도에 또한 열심을 더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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