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징계의 은혜 (렘30:1-11)
2010.06.15 07:04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진멸한다 할찌라도 너는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공도로 너를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고난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혹은 아무 잘못없이 당하는 고난이 있고, 내 죄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고난이 있습니다. 전자의 고난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이 있겠고 연단이겠으나, 후자의 고난은 내 죄에 대한 결과로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정당하게 징계할 것입니다. 결코 그냥 묵과하고 넘어가지 않으실 것입니다. 죄값을 치러야 됩니다. 지은 죄에 대해 죄값을 정당하게 다 치른다면 무슨 용서의 은혜가 있을까요? 무단횡단하다 걸렸습니다. 벌금을 물어 죄값을 치러야 됩니다. 몇번 무단횡단해도 걸리지 않다가 어느날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여 불구가 되었습니다. 벌금도 물어야 되겠지만, 불구가 되었으니 정말 큰 일입니다. 한평생 사는데 얼마나 힘들지 후회 막급입니다. 그나마 죽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해야 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정당한 징계는 우리가 불구가 되거나 죽게 되는 것을 막아주십니다. 더 큰 화를 당하지 않도록 빨리 징계해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내가 짓는 모든 죄를 보고 계시고 때에 따라 적절한 매를 드시는 하나님, 내 죄로 인해 하나님께 받는 매는 아프지만 감당할 만한 은혜입니다. 불구가 된 것은 그 매에도 돌이키지 않아서 남게된 큰 후회고 흔적입니다. 사람들에게 죄의 결과가 이렇습니다 하고 간증거리가 되겠지만, 그런 간증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내가 큰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은 함께하여 구원해 주십니다. 징계를 하시지만 버리시지는 않습니다. 큰 고통을 경험하게 하더래도 한번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으니 영원히 자녀로 여겨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고도 여러 죄를 계속 짓고 있고, 그 때문에 가책하고 갈등합니다. 계속 이러다간 벌받고 수치를 당할 거야...맞습니다.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지는 않지만, 내 죄의 결과로 나는 큰 흔적을 지니고 살아야 할 지 모릅니다. 미리 주시는 징계에 감사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골방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합니다. |
주님! 제 앞에 있는 이 고난중의 사람은 무엇입니까? 건강도 없고, 일도 없고, 돌봐줄 이도 없는 이 사람의 고통은 왜 입니까? 그 사람을 내 앞에 보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
1. 죄의 목록 적기 2. 회개할 것 |
'내가 공도로 너를 징책할 것이요' 란 말씀의 의미를 분명히 해석해 주셨네요.
저도 오늘 사소한 죄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아주 끔찍한 중죄는 무섭게 결단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사소한 것으로 여겨지는 죄들은 이제 더 이상 이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어느새 내 삶의 가장자리에서 또 나를 유혹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경험합니다.
아침 금식을 결정하고 제일먼저 이런 나쁜 습관들을 버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잘 지켜가고 있지만 언제 어느 때 부지불식간에 제 삶에 비집고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공도(정의)로 징책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더 다치기 전에
정결한 삶의 습관들로 대체해야겠음을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