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 큐티
16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식이 바로의 궁전에까지 들어가자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다 기뻐했습니다.
17바로가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네 형제들에게 이렇게 이르도록 하여라.
21그리하여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그대로 행했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들을 주고 여행길에 먹을 양식도 주었습니다.
25이렇게 해서 형제들이 이집트에서 가나안 땅에 있는 아버지 야곱에게로 왔습니다.
26그들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야곱은 심장이 멈추는 듯했습니다. 그는 아들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28이스라엘이 말했습니다. “이제 됐다. 내 아들 요셉이 아직 살아 있다니, 내가 가겠다. 그리고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겠다.”
요셉의 형제들의 소식이 바로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바로왕과 신하들이 기뻐했다고합니다.
그리고 바로왕은 요셉에게 명령하여 가족들을 애굽으로 모셔오도록 전하라고 합니다. 또한 애굽에서 사는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합니다.
이에 요셉은 바로의 말을(원래는 하나님의뜻) 형제들에게 전달해주고 특히 베냐민에게 더욱신경을 씁니다.
형제들이 가나안 야곱에게 돌아가서 이 사실을 전하지만 야곱은 자식들을 아직도 믿지 못합니다.
얼마나 불신에 살았는지 또 그러할만한것이, 죽었던 자식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금방 받아들이기 어려웠을겁니다.
그러나, 요셉이 해준 말과 가지고온 수레를 보고 요셉이 틀림없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요셉을 보기위해 애굽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결단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야곱과 이스라엘이 번갈아가며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은 얍복강에서 천사와 겨루고 그결과 축복받은 후에 받은 이름입니다.
야곱으로 묘사될때 어딘지 모르지만 인간적인 하나님에대해 확신 없는 모습을 보일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라고 할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을 할때 하나님의 일임을 깨달았을때 붙는 것을 보게됩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야곱이라고 불렀다가 이스라엘로 불리는일이 오버랲 됩니다.
이스라엘의 가족과 요셉에겐 크나큰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반응하는걸 보면 이스라엘과 야곱입니다.
2가지 상태가 반복이 되다가 야곱이 '이제됐다'라고 결단하며 종결됩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장황하게 해야되나봅니다.
어제는 일이 많기도하였지만 생뚱맞게도 딴지를 거는 직장상사로 참 불편한 하루 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적인 객기를 좀 부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공격해오는 것을 피하지 못하고 잠깐의 대치를 하게되었습니다.
순간 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할것 같았고 여러 마음의 생각이 교차했지만 이내 부질없는 것 같아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도 미안했는지 다시 말을 붙이더군요.
한편으로는 앞으로 이런 상태로 업무를 어떻게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가득찼는데, PC도 다운되고해서 업무를 정리하고 퇴근을 서두르고 나오게되었습니다.
참 불편하고 마지막이 힘들었던 하루였는데 주일예배에서 광고중 주중예배 참석을 권면하던 목사님의 생각이 나서 교회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순간 예배시간이 언제인지 몰라 주보를 보게되었고 8시까진 아직 1시간 남았음을 확인하게되었습니다.
이때에는 밥도 안먹었는데 시간도 많이 남았고 지금가봐야 아무도 없을텐데하며 걱정반으로 도착했습니다.
예상외로 교회에는 불이켜져 있었습니다.
'그래 이마음 상태로 집에 가면 더 괴롭지'하며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목사님과 시간이 되면 이냐기도 나눌겸 말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목사님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나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에게 내 신상을 이야기하였으며.
직장인 성경공부모임의 대표로있음도 알렸습니다.
지난번에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그리 마음에 두진 않은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내 마음 상태 때문에 교회로 오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목사님과의 만남을 잠깐의 시간이라도 갖게 하실려고 하셨나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마음 눌림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상태가 이스라엘의 상태가 아닐까요?
일은 고되고 힘듭니다.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힐책하고 뒤로 이야기하고 하지만 맡겨진 일에 최선으로 하고있습니다.
그 안에서 오는 갈등들을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마음으로 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이스라엘처럼 깨닫게 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제게 말씀하시면 듣게되고 결단하길 원합니다.
가야할곳 정해진곳으로의 방향성
BBB를 통한 하나님의 일의 순종임을확신합니다.
목사님도 이일을 함께 공유할 동역자로 삼아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