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요약}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습니다. 그러나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여기고
높임을 받는 것을 하나님은 미워하십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에서 가난한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서 위로를 받지만, 음부에 떨어진 부자는
세상에 살면서 겪어 보지 못했던 고통을 받게 됩니다.
☞ 하나님 나라로 침입하는 사람들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 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부자와 거지
나사로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 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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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을 판단할때 바리새인이나 부자와 같이 스스로 옳다하는 자와 사람 중에 높임 받는 자
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 것과 같은 외형을 보게 됩니다.
안 보려고 애를 써도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좋아보이고 멋져보이고 그럴 듯 해 보이니까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사람이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듣기도 하고 듣지 아니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바리새인이냐 아니냐, 부자냐 가난한 자냐가 아니라
듣지 아니하여 권함받지 못함에 대한 결과를 보라하시는 것으로 깨달아집니다.
말하기에 급급하고 들으면서도 말할 것을 찾느라고 온전히 듣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말하기에는 빠르고 듣기에는 더딘 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참 미련할 때가 많이 있고 실수하고 후회할 때도 많습니다.
사람의 말 앞에서도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앞에서도 그러할 것입니다.
우선 듣고, 잘 듣고 그리고 잠잠히 주님 앞에 앉아 온전히 듣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모세와 선지자를 통해 들으라고 하십니다.
들어보면 압니다.
우리는 내 안의 성령님을 통하여 분별의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묻고 깨달을 수 있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주님~ 잘 듣는 제가 되게 하소서.
그런데 제가 정해놓은 틀에 갇혀서 제한하여서 듣지 아니하고 말씀대로 듣게 하시고 들리는 대로 듣는 겸손과 온유를 허락해주시옵소서.
잘 듣고 반응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들으며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바리새인이나 부자나 듣지 못하는 자나 권함 받지 못하는 자가 모두 내 모습이었고 내 모습일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쓰레기 더미에서도 아름다운 것을 찾는 마음을 저는 갖고 싶습니다.
예배의 자리에서도 듣게 하시고 일상의 모든 삶의 자리에서도 듣게 하소서.
바로 지금 이 시간 저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듣게 하소서.
귀 기울이는 평강과 지혜를 제게 허락하소서.
잘 듣고... 순종과 사랑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제 안에 좋은 것과 선한 것을 부어주셔서 온전히 사랑을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사랑으로 전도하고 양육하고 제자로 살며 제자 삼는, 본 받은 사람들을 본 받는 본이 되는 삶을 살게 인도하소서.
기꺼이 연단받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댓가를 지불하기를 거절하지 않는 순복의 삶을 살며 천성을 향해 가게 하소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통을 당해도 버림받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쓰러지지 않는 내 안에
예수의 생명있으니 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에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며 시온의 대로를 걷게 하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받은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구원을 선포하고 구원을 베푸는 삶이 되게 하소서.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오늘 사업소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안전하게 무사히 이 태풍이 지나가도록 모두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주를 믿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안위하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이 모든 상황가운데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기를 기뻐하게 하시고
그러한 주님을 사모하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