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큐티
9요셉은 전에 자기가 그들에 관해 꾸었던 꿈이 생각났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정탐꾼들이다. 너희는 우리 땅에서 허술한 곳이 어딘지를 살피러 온 것이다.”
13형제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의 종들은 12형제입니다. 저희는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아들들입니다. 막내는 지금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습니다.”
18 3일 만에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너희가 살게 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예전 꾸었던 꿈이 생각난 요셉
정탐꾼으로 몰린 야곱의 자식들
형제들을 오랜만에 봤는데 그냥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기뻐해주면 되지 않나? 성경은 그리하라고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요셉은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예수님이 봤을땐 이웃사랑에 대해 완전 꽝인 요셉이지않나?
직장에서 어려운일 당한자에게 지극히 선행을 베풀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요셉은 옛날 꿈이 생각나고 그래서 형들에게 시험을 치루게 하는가?
어찌 이런 요셉을 성경에 쓰셨단 말인가?
나는 어찌 직장가운데서 살아가게 하실려는건가?
오늘은 많이 혼란 스럽다.
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끼리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요셉이 손해좀 보면 안되나?
하나님은 이럴때 어디계신것인가?
나 같아도 정탐꾼이라는 누명을 받는다면 이런 저런 핑계로 빠져나갈려고 할것이다.
이유는 두고온 가족들때문이다.
가족들 살릴려고 형제들과 함께 타국에 왔건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해결방법은 궁여지책밖에 없으니 난감할 따름이다.
하나님은 요셉의 손을 들어주신것일까. 아님 형제들, 야곱에게 손을 들어주신것일까?
나의 질문에는 오류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이분법적 상황론이다.
하나님의 무한하심 긍휼하심, 나보다 더 많은것을 아시고 지으시고 계획하신분임을 망각하여 내가 바라본 내 시각에만 멈추어져 있었다.
하나님의 시각에선 무엇인가?
요셉에게도 예전 꿈을 통해 현재 상황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게하셨다.
동일하게 야곱과 형제들에게도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시고 계신다.
마찬가지로 애굽의 바로에게도 이미 알리셨고 현실로 보여주고 계시다.
다각도에서 바라보시고 계획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간의 시선으로 보려하는 나약함을 보게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큰 은혜를 깨달아 구원계획에 동참하는 지혜로운자로 서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