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큐티(부러운 눈물)
4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게 가까이 오십시오.” 그들이 가까이 오자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형님들이 이집트에 팔아 버린 형님들의 동생 요셉입니다.
5하지만 형님들이 저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거나 자책하지 마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저를 형님들보다 먼저 여기로 보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11아직도 흉년이 5년 더 남았으니 제가 아버지를 봉양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와 아버지의 집안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들이 다 가난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입니다.
15요셉은 모든 형제들에게 입을 맞추고 울었습니다. 그런 후에야 그의 형들이 그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심하거나 자책하지 말라고 요셉은 형제들께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일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요셉을 형제들보다 먼저 여기로 보내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흉년이 5년 더 남았으므로 요셉은 아버지를 봉양하려합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입을 맞추고 울었으며, 이후 그의 형들이 그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셉은 시종 울음을 참지 못합니다.
무엇때문에 울었을까요?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는데 무엇이 요셉의 마음에 눈물을 흘리게 했을까요?
요셉은 가족을 만나 자신이 이곳에 오게된것의 의미를 분명히 알게되었고 남겨진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결단을 하게됩니다.
어찌보면 평탄하게 가는 듯 하지만 이 가족들은 형제간의 반목과 헤어짐과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 등 해결치 못한 산적한 과제로 힘들어합니다.
나는 결과적으로 요셉의 삶을 동경하지만 그리 살라고 결정된다면 얼마나 갈까? 라는 의구심이 제마음속에 있습니다.
아직도 내 안에는 두려움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이 일을 요셉과 가족 모두에게 급히 요구하셨다면 야곱과 가족들은 어떤결정을 내렸을까요! 더 큰 혼란에 빠졌을 겁니다.
이 일을 아시고 앞서 진행하신 하나님의 결정이 인간들에겐 약간은 야속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섬겨온 요셉과 가족들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것이 기적이며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한 결정을 내게 보여주시고 내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주님의 결정에 순종하여 따라가는 삶을 사는 지혜로움은 아름답습니다.
요셉의 울음은 너무 기뻐서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커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울음입니다.
나도 요셉과 같은 이런 길을 가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서 해줄수 없어서 안타까워서 눈물을 흘립니다.
언제 기쁨의 눈물을 요셉과 같이 펑펑 흘릴수 있을까요?
아직은 과정중에 있나 봅니다.
그래도 하나님, 내가 가는 길을 아주 조금 이해하고 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서러운 눈물을 흘리더라도 가게 하옵소서!
요셉의 눈물이 부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게도 그 눈물을 보여주실것을 확신합니다.
욥기서의 욥도 그런 눈물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