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누워 있을래?

2015.09.15 06:34

박상형 조회 수:118

언제까지 누워 있을래?(겔3::1~15)


하나님이 입에 직접 넣어 주셨습니다.
자신이 골라서 가져다 먹은 것이 아니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양도 적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아주 배부르게 채워 주셨습니다.
적다고 불평할 수 없는 일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굳어 있는 그들을 생각하니
다시 배가 홀쭉해 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맛을 보았습니다.
아주 쓰고 신 맛이 아닐까 예상했었는데
반대로 꿀처럼 달고 맛있었습니다.
예상과 많이 빗나갔지만 그래서 참 좋았지만
근심의 맛은 여전히 입안에 남아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에스겔을 들어올렸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권능의 손에 꽉 붙잡혔습니다.
천사들의 소리가 들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보였습니다.
황홀하다 못해 마음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의 맛이
이런 것임을 알게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그 무엇은
여전히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먹을 것도 충분히 먹었고
무슨 맛인지도 알았으며
하나님의 권능의 힘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째 누워만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누워있을래?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그보다 더 큰 두려움의 힘이 나를 떨게 만들었고
못 일어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내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전도만은 못합니다 하면서 말입니다.


삼위일체는 이단을 판정하는 기준이라 한다면
전도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구분하는 기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 이십니까?
이 말이 언짢게 들린다면
당신은 미안하지만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로 사십시오. 제발~
(2015.09.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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