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 (요한복음 8:2-11)
 
오늘의 찬송 (찬 197)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주의 은혜로 대속하여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같이 희겠네
주님의 권능은 한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주의 은혜로 대속하여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같이 희겠네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저희를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저희가 이렇게 말함은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할렐루야~언제나 사랑과 은혜로 항상 함께하여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오늘 말씀은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이 아침에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실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와 예수님을 시험할때 예수님은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
하실때 모두 떠나가고 여인만 남게됩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죄를 정죄치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은 너무나 유명한 말씀인데..읽을 때 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통쾌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일 먼저 들어 온 모습은 오늘 사건에 등장하는 4부류의 사람입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자신들을 대항하는 예수님을 대적하기 위해 기꺼이 사람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종교지도자들과 그 종교지도자들의 희생양으로 선택되어 비난의 대상이 된 간음한 여인.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경청하면서 그 말씀을 듣지만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기 위해 함께 동조하는 백성들..
저는 4부류의 사람들 중..마지막 백성들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믿음이 있는 것 처럼 행동하고 말씀을 사모한다가 그 말씀을 쫒아가지만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말씀에 비추어 생각하고 고민하기 보다 세상의 논리와 제도와 규범이라는 잦대로 판단하고
그것을 쫒아가는 연약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논리나 세상 규범의 논리로 행동하고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뜻안에서  사랑과 용서와 인내의 모습으로 행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진정 배우고 따르고 싶습니다. "죄없는 자가 돌로치라"고 말씀하실 때 부끄러워
떠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그 여인의 아픔을 감싸주고 용기와 힘을 주는 모습으로
서기 원합니다. 성령님 오늘도 저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셔서 예수님을 온전히
배우고 따르는 모습으로 서게 하여 주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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