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열심, 외면하는 백성 (예레미야 7:12-20)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실로(12절) 왕정 시대 이전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지로 여호와의 성소가 있던 곳
*하늘 황후(18절) 우상에 대한 호칭, 대체로 바벨론과 앗수르에서 숭배한 여신 ‘이쉬타르’를  가리킴
 
실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성막을 친 장소입니다. 또한 사무엘이 어릴 적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던 곳이며, 하나님의 성막이 오래도록 있었던 장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은 블레셋을 동원해 그곳을 치셨고,
결국 언약궤도 빼앗겼습니다. 실로는 수치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수백 년이 지난 후 성전이 세워진 곳에서 동일한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두려운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 함이 극에 달할 때 하나님은 진노의 잔을 쏟아 부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간절한 부르짖음과 간절한 기도에 응답치 않고
진노의 잔을 붓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시대가 바로 그러한 때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 시대의 죄악으로 인해 그것이 극에 달할 때 하나님은 만물 위에 그 분노를 붓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예레미야 처럼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 할찌라도 하나님은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서 비롯된 분노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기도를 듣지 않겠다고 말씀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불러 백성들을
향해 회개를 외치고 선포하도록 하셨습니다. 예레미야에게 눈물의 기도를 드리도록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죄악으로 하나님은 신판대 위에 앉아 세상을 심판 하셔야 하지만
한 영혼이라도 돌아 오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예레미야를 불러 기도하고 선포토록 하셨습니다.
분노의 잔이 세상에 떨어 지기 전에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돌이키기 원하고
계십니다. 이 시대를 향해 오늘 나를 예레미야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분노의 잔이 우리 머리 위에 떨어지기 전에 중보기도를 통해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가 더디 떨어지고 그 시간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이키는 전도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주님~저의 머리는 그것을 말하지만 저의 마음은 냉냉하고 저의 입술과
행동은 더디기만 합니다. 저에게 예레미야의 마음을 주옵소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이 저의 마음과 삶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냉냉한 이 가슴에 성령의 불을 던저 주옵소서. 범죄한 세상과 하나님을 등지고 떠나가는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소서. 거룩한 중보기도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한 영혼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몸부림치는 영혼이 되게 하소서.
주여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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