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질문

2019.01.05 06:35

박상형 조회 수: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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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질문(막2:13~22)



예수님이 바닷가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신 후

길을 가다가 세리인 레위를 부르신다.

그리고는 그의 집에 가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다.

그리고는 아니나 다를까 바리새인들의 핀잔을 받는다.

(15)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이, 예수가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먹습니까?"



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핀잔을 받으시면서까지

나쁜 무리들과 어울리시는 것일까?



아니다 질문이 잘못됐다.

예수님이 나쁜 무리들과 어울리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이 그들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저들이 왜? 라고 질문을 바꿔야 한다.



세리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동료 유대인들의 피를 착취하던 매국노들 아닌가?

죄인들은 또 어떻고?

사회의 도덕적 관습을 의도적으로 비웃고 내팽개친 사람들 아닌가?



이들은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올 사람들이 아니다.

예수님이 그들과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복음을 따라온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14)예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한 자리에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들이 예수를 따라왔던 것이다.



복음은 모두에게 기쁜 소식이다.

매국노에게는 기쁘지 않고,

죄인들에게는 침울한 소식이 아니다.



죄인 취급을 받는 세리인 레위가 주님을 위해 잔치를 베푼 것이

바리새인이나 요한이 금식을 한 것보다

더 하나님을 잘 섬긴 일이었다.

(18)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금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파 사람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

(1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광고를 하며 금식기도를 하는 것보다

회개를 하는 것이 주님을 더 잘 섬기는 것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의사가 더 필요하며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며 금식하는 사람보다

죄인임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이 더 필요하다 



설령 그가 잔치를 벌일지라도 말이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17)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예수님은 자신을 새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새옷, 새 포도주,

낡은 옷과 낡은 가죽부대에는 깁거나 담을 수 없다는,



병든 사람이어야 고침을 받고 새것이 될 수 있다.

죄인이어야 더러운 것을 버리고 새 것으로 채울 수 있다.



예수를 만나면 기쁘다.

에수를 만나면 잔치를 벌일 정도로 행복하다.



그러나 병들었던 옛 모습을 잊을 수는 없다.

죄인이었던 자신의 옛 신분을 잊을 수 없다.

병이 고쳐지고 죄가 용서된 그 기쁨으로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병자임을 모르는 건강한 사람,

죄인이었던 기억을 모른 채 의인으로 사는 사람은

예수를 만난 사람이 아니다. 



난 건강하지 않다. 난 여전히 죄인이다.

천국에 들어갈 의는 받았을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살아갈 의는 턱없이 모자라다.



그래서 누구보다 예수가 필요하기에

그래서 매일 운동을 하고

그래서 매일 말씀으로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질문을 잘 해야지...

(2019.1 5.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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