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도 좋다 얘~

2018.12.22 07:31

박상형 조회 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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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도 좋다 얘~(사11:1~9)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아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나는 정말 하나님을 아는 것일까?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한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또 무엇일까?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1~5)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주님의 영이 그에게 내려오신다.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권능의 영, 지식과 주님을 경외하게 하는 영이 그에게 내려오시니,

그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다. 그는 눈에 보이는 대로만 재판하지 않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만 판결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을 공의로 재판하고, 세상에서 억눌린 사람들을 바르게 논죄한다. 그가 하는 말은 몽둥이가 되어 잔인한 자를 치고, 그가 내리는 선고는 사악한 자를 사형에 처한다.

그는 정의로 허리를 동여매고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는다.



나는 솔직히 예수님을 모른다.

성령님이 찾아와 주셔서 알게 되었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그 분을

조명해 주실 때만 잠간 알 수 있을 뿐이다.



나는 예수를 모르지만 그 분을 알고 싶은 욕망이 있다.

아마도 그것은 내 마음이 아니라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지 싶다.



그래서 말씀을 읽는다.

그래서 말씀과 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내 마음을 꼬집으면서,



이제껏 확인 없이, 여과 없이 들었던 

그 분을 사칭하고 빙자한 내 속에 머물고 있는

쓰레기 같은 말들이 다시 꿈틀거릴까 노려보면서 

노심초사하며 말씀을 읽고 있다.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영이,

방향을 잡아주고 힘을 주는 영이

마음껏 활동하시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즐거움이 되는데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내 할일이 그것인 듯 해서 말이다.



예수를 아는 것은 말씀을 아는 것이다.

말씀을 알게되면 예수를 경외하고

예수의 뜻을 따라하게 된다. 



모두가 발 앞에 엎드려져 존중해야 마땅하신 분이나 

정작 당신은 차별하지 않으시는 분,

자신이 만든 피조물에 오히려 갑질을 당하신 분,



예수를 알고, 예수를 따르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따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먹힐까봐 두려워하지 않고

잡아 먹으려고 노리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6~8)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세상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해도 

최소한 예수가 만드신 교회에서만은

그런 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예수를 믿는 내 마음안에서 조차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아내가 다시 발병할지도 모를 내 병을 

감시하기 위해 동해에 잠시 와 있다.

대학시절부터 알고 있던 아내 친구와의 

통화가 귀에 들어온다.



“무슨일로 갔는데? 무슨 일 있어?”(친구)

“아니 별일 아니고 그냥~~~”(아내)

“사이도 좋다 얘”(친구)



우리 나라의 부부들이 사이가 좋기를

기도해야 겠다.

우리 부부의 최대의 즐거움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 되기를 기도한다.

(2018.12 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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