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 책을 들었다.

그냥 읽어 내려 갔던 책이었고, 그다지 다가오는 것이 없었던 이 책

왜 베스트 셀러일까를 묻게 했던.. 그냥 평범한 책이라고 그렇게 느꼈었다.

 

역시 사람은 경험이 중요하다

무언가를 경험한 이후에 그것을 꼬집어 잘 정리해주는 어떤 책이 있다면

그 책은 감명이 되고 감동을 주기까지 하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이 되었다.

 

btc1 훈련을 받으면서

믿음은 순종이라고 말씀하셨던 주님

순종을 머리로 알던 내게 순종은 행함이라고 알려주셨다.

 

이 책 가운데

믿음의 반대말은 불신이 아니라 염려와 근심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chapter 05 "염려하지 않는 진짜 믿음을 발휘하라."를 다시 출근 길에 펴 보며

나의 믿음 없음을 본다. 내게 염려와 근심은 진을 치고 견고 해져서

믿음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사하다. 내게 무엇이 문제인지 오랜 시간을 통해 알려주신 주님이

이 경험이 값지다고 하시며 요즈음 내게 잠을 주신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나는 믿음이 없었다..이것을 과거형으로 고백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 생명이시고 제 주님이십니다."

저자의 고백을 따라 나도 고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