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소명 - 거룩한 삶 (신7:1-11)
2011.03.20 20:34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 아침에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키자 김남준 목사님의 "이름뿐인 신앙을 벗어나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방에서 어머니와 같이 잠을 자는데, 어머니는 침대에서 주무시고 나는 바닥에 매트리스를 놓고 그 위에서 잡니다. 내 우측에는 바로 책장이 두개있고 그 중하나 하단에 그 책이 있었습니다. 고 김종성 목사님이 내게 보낸 다섯권의 책 중에 하나입니다. 김종성 목사님이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펜으로 줄치고 메모한 흔적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김남준 목사님의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명확한 지적을 그 책에서 읽고 나니 내 신앙을 정말 회개하고 점검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육적 그리스도인의 4가지 징후인 오랜 유아 상태, 죄에 대한 반복되는 실패, 신령한 것들을 받지 못함, 복음에 대한 감격이 없슴... 그 하나하나 지적사항을 나의 현 상태를 놓고 돌아볼 때, 내 신앙생활이 얼마나 가식적이고 껍데기 뿐이 었는지를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에서의 소명이 "거룩한 삶"임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어떤 직업 어떤 직위, 어떤 상황에 있더래도 거룩한 삶을 갈망하고 결단 할 수 있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직업, 직위, 부, 명예를 가질 수는 없을 지라도 소명으로 주신 거룩한 삶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묵상 말씀에서 하나님은 내게 재차 크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알라!" "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나를 사랑하고 내 말을 지키면 천대까지 언약을 이행하고, 인애를 베풀어 주겠다!" 그 하나님이 주신 소명따라 사는 삶은 결코 손해보는 삶이 아니고, 강가에 심긴 나무같이 그 뿌리가 늘 습기를 머금은 것 처럼, 매일매일을 주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가장 복된 삶임을 믿습니다. 하나님보다 크고 두려우신 분이 없슴을 오늘 주일 아침에 다시 깨닫고 예배드립니다. |
주님! 말씀으로 책으로 감동과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적 유아의 상태에서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반복되는 죄의 습성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십자가의 공로를 다시금 깨닫게 하셔서 주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거룩한 삶에 대한 소망, 도전, 결단을 이끌어 주신 주님이 그 삶을 지켜 낼 수 있도록 눈동자처럼 돌보아 주소서! |
1. 크신 하나님에 대한 묵상과 진정한 경배 2. 깊은 몰입에 대한 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