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혼 (신2:26-37)
2011.03.07 06:13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시혼은 이스라엘이 그의 땅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싸움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시혼과 그 백성 모두를 죽이고 그 땅을 차지했다. 시혼이 이스라엘이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그 마음을 강퍅케 해서 그런 것이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이유는 시혼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려고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두가지를 하셨다. 시혼을 완전히 절멸 시켰고, 이스라엘에게 땅을 마련해 주셨다. 시혼을 저주해서 없애려면 하나님이 어떤 재앙을 내려 그렇게 하실 수 있을텐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손으로 시혼을 멸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에게 땅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시혼의 백성을 다 죽이지 말고 그냥 그 땅에서 쫒아내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싸우게 하셨고, 하나님이 멸하려고 한 것을 철저히 멸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싸우게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화평과 평화속에 머물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목적지를 주어서 움직이게 하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싸움을 겪게 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싸움을 피하면, 더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게 되거나 시혼의 지배하에 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싸움을 해 나가게 되면, 손에 피를 묻히고 고단한 여정을 통해 연단되어 나갈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싸움은 또 무엇일까? 그 싸움을 적당히 피해갈 것인지, 아니면 온 몸으로 부딪쳐 이겨낼 것인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늘 아침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다. |
주님! 제가 주님이 쓰시는 군사가 되었습니까? 오늘 제게 싸우라고 제 손에 붙인 상대가 있습니까?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
1. 정당한 싸움을 피하지 말고 정면 대응할 것 - 갈등과 싸움을 피하면 성장하지 못하고 퇴보할 것이다. - 하나님이 붙인 싸움만 할 것 |
ㅇ 하나님은 때론 인간의 이성과 판단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명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그 명령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ㅇ 오늘도 하나님이 내게 명하시는 명령에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