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beautiful thing)
2012.04.05 08:37
샬롬~
영락교회에서 모이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얼른 달려가고 싶습니다. ^^
오늘 QT를 잠시 나누겠습니다.
마가복음 14:1~11
오늘 말씀에는 한 여인이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일이 나타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여인의 행동에 대한 평가입니다.
사람들은 화를 냈고, 여인을 나무랐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여인을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여인의 행동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좋은 일"입니다.(6절)
영어로는 beautiful thing 입니다.
생각해 봅니다. 좋은 일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일은 무엇일까?
단순히 비싼 재물을 바치는 것?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말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 일반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생각할 것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좋은 일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준비하는 일, 세상을 구원하는 사역에 동참하는 일.
그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나는 매일 매일 좋은 일을 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예수님이 나의 행동을 보시고 "너는 내게 좋은 일을 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부끄럽습니다.
매일의 삶이 예수님께 좋은 일이 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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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귀한 나눔이네요.
열심인 것 같았던 모든 제자들 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당시에 미천했던 한 여인만이 알고 조용히 쏟아지는 비난 속에서 예수님의 장례를 예비하는 모습...
예수님 발 아래서 듣는 자만이 결정적인 헌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일 저일 좋은 일 쫓아다니다가 정작 주님의 일을 소홀히 할까 두렵습니다.
주님 발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겠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