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월요일) 출애굽기 5장..

파라오의 강팍함이 내게도 있음을 경계하며 돌아보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큐티를 묵상 중심으로 나눕니다.

 

하나님의 뜻과 시대의 역사를 거스른 파라오의 강팍함은 두 가지에서 온 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가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이고,

둘째가 모르면 겸손히 배우면 되는데, 그의 탐욕이 더 강팍함을 선택한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당대의 패권국가 이집트, 그리고 태양처럼 위대한 왕 파라오 앞에 나타난 행색이 초라한 노인 두 명, 모세와 아론..

듣도 보도 못했던 여호와라는 히브리의 신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가게하라"라고 했다면서 

노예로 부리던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데리고 나가겠다고 했을 때...  

당시엔 노예가 재산이었기에 장정만 60만명이면...딸린 가족들과 잡족까지 나왔으니...족히 2~3백만명이 되었을 것입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파라오의 실패는 결국 이집트에 군사적, 경제적 몰락을 가져 왔고,

지중해 패권을 넘어 제국으로 발돋음 하려던 이집트가 그 힘을 잃고 미약한 민족이 된 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파라오의 선택이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되어 오늘 나의 선택에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 Who is the LORD?

모세의 하나님 말씀 대언에 파라오는 "여호와가 누구냐?"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모르니까 질문했겠지만, 행간에는 그의 교만과 오만이 묻어납니다. 

민망하지만 다시 표현하면 "여호와 따위가 누구길래... 감히... 내게..." 정도 이겠지요. 아마 더했을 것입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니님을 모르면 하나님 일에 반대하게 됩니다. 거부감이 들게 됩니다.

        성경공부 더 열심히, 더 잘 해야 겠습니다. ^^

 

2. Make the work harder

그리고 파라오는 강팍함을 선택하고, 악하게 반응하여 이스라엘을 핍박합니다. 

아시다 시피 벽돌을 굽는 일에 지푸라기를 주지 않고 직접 조달해서 동일한 량의 벽돌을 만들라고 하지요.

여기서 좀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파라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을 더 많이 시키므로(make the work harder)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 사람들의 고역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쓸데없는 말을 듣지 않게 하라"[출5:9]

"Make the work harder for the men so that they keep working and pay no attention to lies."

지금은 직장인의 시대... 사탄의 전략은 직장인 그리스도인들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하는 것입니다.

"Keep working" 하게하여 "Pay no attention to the LORD" 하는 것임을 생각해 보길 원합니다.

==>  많이 바쁘신줄 압니다. 열심히 일하셔야 마땅 하겠지요.

        그러나 잘 분별해 보길 원합니다. 성경공부 시간과 찬양과 기도시간을 포기할 어떤 이유도 악할 수 있습니다.

        그 파라오가 나의 상사일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 일수도 있습니다. 나의 욕망일 수 있음을 말입니다.

        그가 나의 동료나 상사라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려줍시다. 우리의 사랑과 입술의 복음으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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