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원은

2020.07.12 09:17

박상형 조회 수:5

내 소원은(시145:14~21)

 

 

하나님이 살아있는 모든 것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하신다. 아싸~~~

(16)주께서 손을 펴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런데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까?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나님이 내 소원을 들어주실까?

 

 

돈을 많이 달라고 할까?

인기가 많아지게 해 달라고 할까?

아님 높은 명예?

 

 

솔직히 말하면 전에 이것들을 구해 보기는 했다.

그리고 지금도 이런 것들에 대해

여전히 자유롭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걸리는 문제이다.

과연 이것을 초월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초월할 수 없는 것을 초월하려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초월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해서도 안된다. 

 

 

한 해의 첫 날 해돋이 보러 온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소원은 가족의 건강이다.

 

 

그것은 해에게 비는 소원은 아닐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는 않는다 해도

그들은 무의식중에 해를 만드신 분에게 소원을 빈다.

나와 가족을 건강하게 해 달라고

 

 

나는 그것이 모든 살아있는 사람의 

소원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

 

 

그리고 나도 그렇게 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의 건강...

 

 

돈이 많아도

인기가 많아도 

명예가 높아도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누구처럼 망하는 것처럼

 

 

믿음이 좋아 보여도

설교를 잘해도

영성이 남보다 높아 보여도

영이 건강하지 못하면 나 역시 망할테니까!

 

 

영을 건강하게 해 달라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모든 믿는 자들에게

듣고 싶고 또 들어주시고 싶은 소원이 아닐까?

이것을 빌기만 해라 하시면서...

 

 

이것을 소원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니까!

(19)주께서는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이 기도 없이 과연 내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하나님

내 믿음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

내가 하는 묵상과 해석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

내 믿음의 행동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

 

 

기도를 하는 도중 건강하지 않게 행동한

지난 날들이 떠올라 부끄러워진다.

 

 

하나님

내일도 이 기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2020. 07. 12.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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