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때 마다

2020.07.11 08:00

박상형 조회 수:5

숨 쉴때 마다(시145:1~13)

 

 

시편기자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한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찬양받기 마땅하시며

날마다 주를 찬양하겠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선하심이 아닐까 싶다.

(7)그들이 주의 선하심이 얼마나 컸는지 

기억해서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만 선하시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말은 하나님이 맞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맞다는 것은

잘못하시지도 않고 틀리시지도 않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이 죄를 짓고 타락을 했다.

 

 

하나님이 맞다면 왜 인간이 죄를 짓고 

왜 타락을 길을 걸어야 하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질문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모독하는 질문이다.

 

 

하나님이 맞기에 죄를 지은 인간을

없애버리고 다시 만드시지 않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인간을 없애버리신다면

하나님이 인간을 잘못 만드신 것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이 틀렸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소리지르며 딸을 살려달라는

가나안여인을 개 취급하며 모욕을 주셨다.

하지만 그 모욕을 슬기롭게 받아넘긴 

그 여인에게 사과를 하시지 않고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사과를 하신다는 것은 당신의 말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인데

잘못의 시인 역시 하나님의 선하심에 위배가 된다.

 

 

하나님은 잘못한 것을 사과하시는 분이 아니라

해결을 선포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은 착하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용당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일랑

꿈에도 꾸지 말아야 한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야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라는 말이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을 확인하고 다니지 않는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은

하나님은 찬양받아야 할 분이라는 것이다.

 

 

태초에 선하게 지어졌지만

선함을 거부한 채 타락의 길을 걷는 

선과 멀어진 인간은 선함을 위해 찬양해야 한다.

그리고 선함을 향하여 걸어야 한다.

 

 

선함이 없었다면 죽은 목숨이니까!

 

 

누가 그러던데

숨쉴때마다 행복하라고...

 

 

나는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숨쉴 때마다 주님을 찬양하라고...

 

 

정말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0. 07. 1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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