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옵는 것은

2020.03.06 08:39

박상형 조회 수:6

내가 비옵는 것은(요17:20~26)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이 말은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한 말이다

(22)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이
하나님안에 있는 것 처럼
예수를 믿는 사람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해 달라고 하시면서...


그럼 예수님의 기도대로
지금 교회가 하나가 되어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이단인 신천지교회는
하나가 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성교회는 서로 하나가 된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니 서로 자기가 더 크다고
서로 자기 목사님, 자기 교회가 더 좋다고
자기 교회로 오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것은
많이 본 것 같다.


전도하면서 예수 믿으라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자기가 있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라고...
나도 전에 많이 그랬었다.


그럼 왜 교회는 예수님의 바람대로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지금의 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중심은
예수의 마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마음이 담긴 말씀이
교회를 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담긴 욕심이
교회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고
예수님이 하나님안에 계셨던 것처럼,


내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증거는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인데
말씀에 푹 잠겨있는 크리스쳔을 만난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나라도 잠겨있어야 한다.
나 부터, 내 입에서 나가는 모든 소리가,
모든 행동이 말씀을 통과해서 나가야 한다.


요즘은 사무실에 들어올 때 체온을 잰다
그리고 열이 나는 사람은 들어오지 못한다.


천국에 들어갈 때에도 이와 비슷한 광경이
펼쳐지지 않을까?
말씀이 있는 사람은 들어가고
말씀이 없는 사람은 못 들어가는...


주여 내가 비옵는 것은
아버지를 아는 사람은 말씀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니
우리 교회지체들, 우리 순원들 만큼은
더욱 말씀에 인이 박히게 하셔서
우리가 말씀으로 하나가 되고
서로 예수 안에 있게 하시며
그리고 천국안에 있게 하옵소서
(2020.03.0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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