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하시는 일

2020.02.26 08:36

박상형 조회 수:13

성령이 하시는 일(요14:25~31)


예수님이 보혜사 성령이 하시는일에 대해 알려주신다.
(26)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첫째,
성령님은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성령과 함께 라면, 성령이 충만하다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령의 특징이 가르치시는 것이기에
성령이 충만하다면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께 배우려는 사람이다.


배우는 사람은 더 배우고 싶어지지,
다 안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둘째,
성령님은 예수님이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이지
내가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이 생각나는 것이지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것까지 생각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말하신 것만 생각나야 한다.
모든 것에서 내 생각 빼내야 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것 빼야 한다.


그래야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이다.
하나님 꼼짝마!라고 말하고 다니고
진리의 성읍이라고 하면서
거짓말이 통용되는 목사이고 종교라면
그것과 성령님이 함께 하실 리 없다.


그들도 문제지만
그들을 추종하고 따라다니는 사람들도
성령의 임재에 대한 분별력을 상실했다.


성령과 함께 하는 사람은
다 아는 것처럼 떠드는 사람이 아니라
여전히 배우려는 사람이고
거짓을 진리화시키는 집단의 수장이 아니라
거짓이라고 솔직히 말하는 정직한 사람이다.


97년부터 지금까지 23년간 성경을 공부했다.
가르침을 받기도 했고, 혼자 공부하기도 는으며,
그 정도 하면 하버드도 너끈하겠다라는 말까지도 들었지만,
입시 공부가 아니라 예수님을 아는 공부이기에
여전히 배울 것이 많고 아마도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지 싶다.


배우면 배울 수록 더 많이 알고 싶어지는 것은
나와 함께 계신 성령님의 생각이겠지?
그것이 나와 주인이신 예수님과의 차이일테니...


오늘도 기쁨으로 주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결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 02. 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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