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알게 될 일

2020.03.02 08:08

박상형 조회 수:4

조금 있으면 알게 될 일(요16:16~24)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자식의 행복한 미래?
아님 풍족한 내 노후?
우리 온 가족이 죽을 때까지 건강해 지는 것?
(그럼 의사 기독교인의 기도와 부딪히겠지?)


예수님이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라고 하시니까!
그러면 다 주시겠다니까!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정말로 무엇이든지 다 구하면 주실까?
성경에 써 있으니 틀린말은 아니겠지
그런데 내 이름으로 라는 말이 걸린다.


지금까지는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고
하시니 말이다.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예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말은 무엇일까?
정말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받을 수 있을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조금있으면 자신을 못보고
또 조금있으면 보게될 것이라고 하신다.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그 때 제자인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라고도 하신다.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그 때 제자들의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는 것은
여자가 해산할 때는 근심하지만 아기를 낳으면
근심을 잊는 그 일 때문 일 것이라고 하신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말하는 것인데,


사람은 죽음은 아는데 부활은 모른다.
죽음은 많이 봐 왔지만 부활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눈 앞에서 부활을 목격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이 어땠을까?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은 살기 위해서 이다.
잘 살고, 더 오래 살고, 행복하게 살고...


그런데 부활은 그 기도의 목적이 사라지는 일이다.


부활을 목격한 사람,
나도 부활에 동참되어진다고 믿는 사람이
구할 것이 과연 무엇일까?


더 오래, 더 행복하게, 더 잘사는 것일까?
아니다 그것은 부활을 모르는 사람,
부활의 믿음이 없는 사람이 구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잘못 구했다
그러므로 이제까지 예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않았다.
예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부활을 목격한 사람, 부활의 증인인 사람이
구하는 것이다.
그 날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구한다고 하신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예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할것이 무엇일까?


주여 어서오시옵소서 밖에는...
주여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주여 당신의 나라가 속히 임하시옵소서.
이런 류의 기도 밖에는 할 것이 없지 않을까?


주여 당신의 나라가 속히 임하셔서
당신의 성도들이 코로나19 같은 세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고통받는 일이 더 이상 없게 하옵소서.


말씀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을
더 많이 알게 하옵소서
(2020.03.0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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