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은?

2019.12.04 07:52

박상형 조회 수:2

하나님의 이름은?(계19:11~21)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일까?
이름을 안다는 것은 뜻을 안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반드시 이름을 알아야 한다.


하늘이 열리고 흰말이 보였으며 그 말 위에
충성과 진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타고 있었다.
(11)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는 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이름이 충성과 진실일까?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지
그 분의 이름은 아니다.


불꽃 같은 눈과 많은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있었으며
몸에는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그 분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었다.
(12)그의 눈은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을 썼는데, 그분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의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하나님 밖에는 알지 못하는 이름?
도대체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이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보통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부른다.
그 뜻은 자존하시는 분, 나는 나 이다 라는 뜻이다.
자신으로만 자신을 증명할 수 밖에 없는 분...
뜻은 이해가 되는데 그 여호와라는 단어만 가지고는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알기 어렵다.


하나님의 인격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이름도 있다.
여호와 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닛시(깃발:승리이신 하나님)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하나님)등 그 밖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들 역시도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나타내지 못한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이름은 딱 한가지가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딱 뭐라고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요한사도가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고 있다.
그 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13)그는 피로 물든 옷을 입으셨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말씀안에 있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말씀이라는 말이다.
말씀과 하나님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대하느냐로 볼 수 있다.


예리한 칼로 나라들을 치려고 하며
쇠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리시며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의 틀을 밟을 것이라 하시는
그 분의 옷과 넓적다리에 왕의 왕, 주의 주라는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것을 요한사도가 본다.


마치 하나님이 왕임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주는 장면같기도 하다.
 

말씀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이적을 행하는 거짓 예언자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
하나님이 주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땅의 왕인 짐승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군대를 대적해 집결한다.
(19)또 나는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말 탄 사람과 그의 군대들을 대적해 전쟁을 하려고 집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 못에 던져지거나 칼로 죽임을 당하고
새들은 그들의 살로 배를 채우는 비참한
그러나 당연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20)그러나 짐승과 그 앞에서 이적들을 행하던 거짓 예언자가 그와 함께 사로잡혔습니다. 거짓 예언자는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의 우상들에게 경배하는 사람들을 이런 이적들로 현혹했던 자입니다. 그 둘은 모두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21)그 나머지는 말 탄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죽임을 당했고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로 배를 채웠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알면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된다.
오늘 저녁 성경공부 모임에서는
이것부터 공부할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공부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나와 우리 순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르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지 않았으면 해서,


나와 우리 순원들만큼은
툭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고
너무나 쉽게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의 이름이
피조물들에게 온전히 찬양받기를 소원하며...
(2019.12.0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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