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에게서 나오라(계18:1~8)

하늘에서 음성이 들린다.

“내 백성들아 그 여자에게서 나오라”라는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녀를 심판하시려고 하는데

백성들이 그녀와 함께 있으면

그녀가 저지르는 죄에 동참할 것이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함께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자신은 보좌에 앉은 왕이라서

결코 슬픈일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한 날에 불타없어지는 벌을 받게 될 것이기에

그녀와 함께 해서는 안되었다.

그녀는 귀신들의 처소가 됐고 

모든 더러운 영의 소굴이 됐으며 

모든 악하고 가증스러운 새들의 소굴이 되어서

더 이상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만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모든 나라가 그녀의 음행으로 인해

진노의 포도주 잔을 마시게 되었고

모든 왕들이 그녀와 음행을 했으며

모든 상인들은 그녀가 팔아준 것 으로 인해

부자가 되었다.

도대체 그녀가 무엇일까?

모든 나라에 그녀가 없으면 안되고

세상은 그녀와 함께 할 수밖에 없고

그녀가 팔아주는 것 때문에 부자가되는 것이...

(3)이것은 모든 나라가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주를 마셨고 땅의 왕들이 그녀와 더불어 음행했으며 땅의 상인들이 그녀의 사치의 능력으로 인해 부를 쌓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최고로 만들고

세상은 없어져도 자신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교만함을 가지게 하며

세상인 그녀와 긴밀한 밀착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

돈 아닐까?

돈이 최고다 돈이면 다 된다.

어디서든 빠져서는 말이 안되는 돈,

돈하고 영혼도 바꿀 수 있는 이 시대가

돈에 휘둘리는 모습이 

바로 바벨론인 음녀가 아닐까?

그러면 어떻게 여기서 뻐져나갈 수 있을까?

돈만 적으면 될까?

돈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같은데?

돈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빌2: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모든 입으로 돈을 주인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방법 밖에는 없다.

돈을 미워하라는 말이 아니라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말이다.

돈과 싸우는 투사가 되자는 말이 아니라

예수의 마음을 품자는 말이다.

교회의 키를 크게 하고 교회의 입을 넓게 벌려 

세상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음녀에게 분별력 있는 성도를 만드는 

예수의 마음을 품자는 것이다.

바른 말씀을 먹음으로

먹은 말씀을 매일 잘 소화시킴으로...

음녀에게서 빠져 나오는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고

그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말씀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2019.12.01.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