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이 되고 싶다

2019.11.25 08:15

박상형 조회 수:5

곡식이 되고 싶다(계14:14~20)


예리한 낫이란 무엇일까?


예수님도 예리한 낫을 들고 있었고
한 천사도 예리한 낫을 들고 있었다.
(14)또 나는 보았습니다.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 인자 같은 분이 앉아 있습니다. 그는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들고 있습니다.
(17)다른 천사 하나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왔는데 그도 역시 예리한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예리한 낫은
곡식을 추수하기 위한 것이었고
(15)그때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분께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주의 낫을 보내 추수하십시오. 추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이 무르익었습니다.”


한 천사가 가진 예리한 낫은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기 위한 것이었다.
(18)또 다른 천사가 제단에서 나왔는데 그는 불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리한 낫을 든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너의 예리한 낫을 보내어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라. 땅의 포도들이 무르익었다.”


예수님의 예리한 낫이 먼저 던져져
곡식이 추수되고난 다음에
천사의 예리한 낫이 휘둘러져서
거두어진 포도송이는 하나님의 진노의 틀에
던져진다.
(19)그러자 그 천사는 땅 위에 낫을 던져 땅의 포도를 거둬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졌습니다.


예리한 낫으로 무르익은 곡식을 추수도 하고
예리한 낫으로 심판을 하기 위한 포도송이의
추수 도구로도 사용된다.


예리한 낫은 무엇일까?
히브리서의 한 한 말씀이 생각난다.
(히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어떤 날 선 검보다도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 앞에 지으신 모든 것이 나타나며
그 말씀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고...


예리한 낫은 말씀이지 않을까?
말씀이 심판의 기준이다.
곡식으로 거두어질 것인지
아니면 진노의 포도주틀에 들어갈 포도송이로
거두어질 것인지를 가르는...


그러나 곡식으로 거두어 진 것은 양이 표현되지 않고
진노의 틀에 들어간 포도의 양은 피로 표현을 하신다.
(20)포도가 성 밖 포도주틀에서 짓밟히자 피가 흘러 나와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약 300킬로미터까지 흘러 나갔습니다.


포도주틀에 들어가 짓밟힌 포도의 즙,
즉 그 피의 높이는 말굴레 까지 닿았고
거리는 약300킬로미터 밖까지 흘러 나갔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진노의 포도주틀에 던져졌는지
상상이 된다.
그 많은 사람중에 나는 들어있지 않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말씀이 기준이다.
예리한 말씀의 낫에 내 모든 것이 비쳐질 것이고
그 비쳐진 것에 따라 내가 추수될 것인지
아니면 진노의 틀에 던져질 것인지가 결정이 될 것이다.


진노의 틀에 던져지지 않으려면
말씀을 들이댔을 때 말씀을 통과해야 한다.
예리한 말씀은 아신다.
내가 곡식인지 포도송이인지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내가 곡식인지 포도송이인지 알게 된다.
만약 포도송이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곡식으로 바뀌어지도록 말씀에게 부탁해야 한다


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그러면 포도송이를 곡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된다.
곡식이 되는 방법은 말씀을 먹는 것이다.
질 좋은 말씀을 바르게...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아침부터 말씀을 먹는다.
어제는 교회에서 말씀을 뜯어먹었다.
저녁에도 말씀을 먹을 것이다.


나는 어린양의 예리한 진노의 낫을 피하는
곡식이 되고 싶다.
(2019.11.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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