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동여의도모임 카페 방문을 환영합니다! 저희 모임은 ①생활화된 전도, ②적용중심의 성경공부, ③재생산하는 지도자양성, ④직장복음화로 세계복음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말씀중심의 초교파적인 제자화운동모임입니다. 이 소중한 만남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조금은 들뜬 바쁨가운데 계시겠군요. 

 이 곳 필리핀은 추석명절을 지내지 않고, 특별히 추수 때가 있는 가을이 없기에

그냥 평상시 일상의 모습 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 또 여자의 계절이다 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계절을 통해서 인간에게 주어지는 공통적인

낭만과 정서들이 있을 터인데, 지금은 모두가 변화에 적응하며, 시간에 쫒기듯 살아야 하기에 알퐁스 도데의 "별"

이나 황순원의 "소나기"등은 먼 전설의, 정말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들이 되겠지요.

 바쁜 일상이지만,  그래도 보름달이 뜬다면 한 번 바라 볼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냥만 바라본다면

그리고 아름답다고만 생각한다면 이것도 죄라고 고백한 욥처럼, 믿음의 눈으로, 달 자체의 아름다움을 넘어, 달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지요!

 이 곳 필리핀에는 비록 추석은 지내지 않지만, 보름 달은 동일하게 뜨기에, 좀 보려하는데, 누가 우기라고 아니할가봐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요일, 매주 수요일에는 각 교회와 기관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사역을 나누고 교제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마18:19-20 말씀을 중심으로 나누었습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계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혼자 있다고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인간이 범죄한 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그리고 인간과 인간사이에, 인간과 자연 사이에 분리가 일어나고, 내 뼈중위 뼈요

살 중의 살이라 고백했던 아담은, 책임을 그녀에게 전가시키고.....그렇게 인간은 자기 중심이 되어 온통 역사를 검게 물들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 안에서 모여 하나가 되어 주님을 예배하고, 한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은, 자기를 낯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일이기에, 사단의 도모를 깨뜨리는 것이요,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바를 이루는 일이기에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능력으로 함께하시겠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동역자,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는데,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날마다 순간 순간 마다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고, 우리의 말에서 어떤 단어를 선택하고, 어떤 목소리를 선택해야 할 것인가?

불신과 정욕, 미움을 선택하는 대신에, 믿음과 거룩, 사랑을 선택하고 이해와 하나됨을 선택한다면, 선택에 대해서 반드시 따라오는

결과는 짜증과 불평, 눌림이 아니라, 평강과 기쁨, 하늘의 복을 가져 올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헤와 계시의 영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옵고,

 

부탁할 기도 제목은

1.올 해 새롭게 시작 된 바탕가스 지방의 "산 제고"교회의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 매 주 천막을 쳐서 예배를 드렸는데, 바로

해변가이고, 우기이기에 바람과 비로 말미암아 천막이 파손 되었는데, 건축의 마음을 주셔서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난한 바닷가 어촌 마을이지만, 바다가 무척 아름답고 주민들 마음들이 온유해서,여러

모양으로 기대가 되어지는 곳입니다. 마지막까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오는 10월 6일 주일에는 실랑안 초등학교 강당을 빌려서 "하베스터 미션 펠로우쉽, 4개 교회와 키즈센터, 미션 아카데미, 캠퍼스 미니스트리팀등

 기관등 600여 지체들이 모여 8주년 기념예배를 드립니다. 기쁨과 감사속에서 한 비젼으로 나아가며 주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지난 주, 마리끼나 시의 도시 영세민 지역에 세워진 세번째 교회인 마간다 교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비오는 저녁 야음을 틈타 벽을 부수고

 들어왔습니다. 앰프와 프로젝터, 가스 스토브 탱크등을 훔치고, 안에 열쇠를 부수고 달아났습니다. 그 마을이 마약과 도박등이 심하고, 얼마전에

 지역 갱들간에 싸움이 있어서 죽고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 벽까지 뚫고 들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체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변화시키라는 주님의 뜻이 아니겠는가 하고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간다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주님께서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도록, 또 기본적인 음향시설이 갗추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또 제가 늘 깨어 있어서 복음을 전하고 지체들을 세우는 일에 전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추석 명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보내시기를 원하고, 가정과 사역위에 주님의 은헤가 넘쳐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  김일로.윤운로(예진 예능) 드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V국 라마스쿨 학생들 편지 번역 file 홍상기 2015.08.19 400
40 [알바니아]김재진 선교사님 소식(2014년 12월) 동여의도박종문 2015.01.21 567
39 캄보디아 구금성 선교사님 편지 file 동여의도박종문 2014.12.23 248
38 캄보디아 구금성 선교사님 편지 [1] 동여의도박종문 2014.09.23 456
37 V국) 나단.그레이스 기도편지 file 홍상기 2014.07.21 215
»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동여의도박종문 2013.09.23 588
35 [태국] 황미경 선교사님..단기선교팀 방문의 은혜 동여의도박종문 2013.08.19 642
34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동여의도박종문 2013.08.13 558
33 베*트*남 단기*선*교 일정(8/3~10) file 홍상기 2013.07.29 556
32 베트남 단기선교 준비모임 광고(6/22) file 홍상기 2013.06.24 657
31 2013 베트남 단기선교 전체 기도제목_한마음으로 집중해서 기도해 주셔요! [2] file 홍상기 2013.06.14 1144
30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동여의도박종문 2013.05.22 620
29 [황미경]저도 한국에 있어요..4월 8일 모임에 오십니다. 동여의도박종문 2013.04.04 744
28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동여의도박종문 2012.12.13 644
27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1] 동여의도박종문 2012.10.15 780
26 [황미경] 태국 깔라신의 희망~ 새로 교회 다니게된 학생들~ [1] 동여의도박종문 2012.09.11 787
25 [황미경]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1] 동여의도박종문 2012.09.11 914
24 [필리핀] 김일로 선교사님으로부터.. [3] 동여의도박종문 2012.08.20 703
23 [황미경] 건너와서 깔라신을 도우라 동여의도박종문 2012.08.01 765
22 황미경 선교사님으로부터.. 동여의도박종문 2012.07.18 646

카페 정보

회원:
82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6
어제:
17
전체:
348,438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