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경 선교사님으로부터..
2012.07.18 17:41
샬롬!
잘 지내시는지요?
한국도 여기처럼 많이 덥고 장마가 다가오는거 같은데 비는 안오나요?
여기는 우기라서 비가 오는데 오기 시작하면 무서워서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이동을 해야합니다.
얼마전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 다니는데 우비를 꼭 챙겨갑니다.
오토바이와 자가용, 그리고 쌈러가 즐비한 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무더운 거리를 걸어다니다 시간이 단축되니 그냥 계속 타고 다닙니다.
한 2주 되었는데 뭐든지 훈련되는게 중요한것처럼 자전거도 이제 익숙해져서 즐기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BBB에서 훈련 받으며 느꼈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훈련하라)"
뭐든지 처음에는 어렵지만 반복하면 익숙해지고 익숙하면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승리는 여전히 교회 잘 다니고 있고 저는 매주 수요일 YM기도회 참석해서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태국어는 아직도 학교 선생님들께 물어보며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많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대로인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젠 어디 이동하는데는 별 불편없이 잘 다니고 있어서 한국어 선생님들과의 모임을 각 지역을 다니면서 모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같이 있는 선생님이 잠시동안 위가 아파서 힘들어 햇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예전의 학교보다 학생수가 많고 수업 일수가 많고 선생님도 많다보니 개인적인 친밀함이 없어서 예전 학교와 비교해서 많이
힘들어 햇습니다. 중간에 그만두고 돌아갈까봐 걱정했습니다.
7월은 장충모임의 지체들 맞을 준비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익숙하지도 않고 태국어도 안되는 저를 응원하기위해서 지체들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멀어서 태국에 사는 사람들도 오기 힘들어 하는 곳...이곳을 보기 위해오는 지체들이 하나님의 정탐꾼이란 생각이 듭니다.
귀한 발걸음에 주님이 축복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준비가 저에게도 동역자를 얻고 자신감을 얻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장충모임의 비전트립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요. (일정 : 8/11 ~ 15 / 8명)
8/11일 새벽(01:10분) 방콕 도착 - 깔라신 이동 (아침10시경도착)
8/12(주일) 태국교회 예배 참석 / 오후 KOREANDAY (학교 학생, 선생님 초청)
8/13(월) 깔라신 탐방 / 땅밟기 기도
8/14(화) 학교 수업 참석 / 학교 탐방
저녁 방콕으로 출발
8/15 아침 10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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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17~ 21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기도제목은 1. 성령충만함으로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있는 자리에서 안식을 누리도록 2. 장충모임 비전트립이 잘 준비되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여행 되도록 (모일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져서 사모함으로 준비하시도록) 지체들이 장시간 차를 타는데 건강하고 피곤치 않도록
3. 비전트립을 맞을 준비를 하는데 숙소, 차량, 교회 사용등 모든 준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현지 교인들도 기쁨으로 참여하도록 4. 학생과 선생님들이 마음이 열려 참석하고 주님을 알고 영접하도록 5. 불평의 말을 없애주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로 반응하도록 6. 태국어와 영어의 진보가 있어서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잘 말할 수 있게 하소서. 7. 승리가 성경책(구약)을 읽고 있는데 깨닫고 은혜받도록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도록 .
감사합니다. 기도의 힘으로 평안한 선교지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곧 그 땅 거민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