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13. 하박국, 스바냐

작성일: 20160112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지고 느껴지길 원합니다.

주요참고 자료

<에스라성경강좌 심화과정>

<할레이성서핸드북(기독교문사)>

[하박국서(이름의 의미 "씨름하다")]

시기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음.

하박국은 스바냐, 예레미야와 동시대에 활동.

악인들이 의인을 삼키는 눈앞의 현실을 보며

하나님께 대들듯이 이의를 제기하며

질문하며 씨름 하는 선지자.

1장. 어찌하여 악인을 내버려 두십니까?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며

어찌하여 죄악과 패역을 보게 하십니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습니다.

공의가 굽게 행해진 것 아닙니까?

(여호야김 3년 쯤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잡아가기도 하는(1차 포로) 사건을

목도하는 하박국. 그의 공식은

바벨론은 악인, 예루살렘은 의인.

그러나 현실은 당혹스러움.)

이에 하나님께서 너희가 믿지 않겠지만

사납고 성급한 백성 바벨론을

내가 보낸거다라고 말씀하시자

다시 따지는 하박국.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셔서 악과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악인이

의인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그가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2장. 내가 성루에 올라가 하나님께서

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길

너는 이 묵시를 판에 새겨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바벨론의 종말도

내가 정한 때가 있다는 것이다.

비록 더디게 느껴지더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정직하지 못하며

술을 즐기며 궤휼하며

욕심을 음부처럼 넓히는 구나.

바벨론의 악행을 모두 보고 계시며 그 땅도

노략당하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러니 의인은 네가 염려안해도

사는 길이 있어.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거야.

(사실 이때 예루살렘에는 의인이

한명도 없었음.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5장))

만일 의인이 있다면 하박국 너보다도,

네가 염려하지 않아도 내가 더 챙길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분위기임.

하나님께서 미안하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대답을 듣고 바들바들 떠는 하박국.

피로 성읍을 건축한 바벨론이 무너질 때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이는 BC 539년 고레스왕에 의해 이뤄짐.

3장. 하박국의 노래.

바들바들 떨면서 자기 영혼이라도

혹시 버림받지 않겠는가 하는 숨막히는

두려움으로 부른 노래.

내가 들었으므로 창자가 흔들렸고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기다리므로 내 뼈가 썩는 것 같고

내 몸이 떨리는도다.

다가올 멸망과 이러다 나 마저도

버림 바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하박국.

비록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고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난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내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현실에 대한 당혹감이

하나님 잘못도, 바벨론 잘못도 아닌

자기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하박국.

[스바냐서(츠파냐후, "여호와께서 숨겨 주신다")]

1장. 요시야왕 때 히스기야왕의 고손자

스바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예레미야는 40년 정도 길게 사역,

하박국과 스뱌냐는 예레미야와

동시대 인물로서 짧은 기간 사역함.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리라.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를 진멸하리라.

악인들을 진멸하고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바알을 멸절하며 그마림과

그 제사장들을 진멸하리라.

일월성신과 말감을 숭배하는 자를 멸절하리라.

나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와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은과 금이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2장.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여호와의 진노가 내리기 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자신이 뭘 모르는 줄도 모르고

부끄러운 것도 모르는 백성들.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

(말씀을 지키는 것이 겸손이요

무시하는 것이 교만의 극치.

예로써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바벨론에 포로잡혀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숨겨주시는 은혜를 입음.

마치 사나운 사자가 밖에 나와 판을 칠 때

사자굴에 숨겨 주시는 것과 같은

하나님의 역설적 지혜.)

숨겨놓을 것은 숨기고

나머지는 닥치는 대로 진멸하실 것임.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가드, 모압,

암몬, 구스, 니느웨, 앗수르 모두 진멸할 것임.

3장. 악인이 소멸된 후에 숨겨놨던 사람들을

다시 시온산 예루살렘으로 불러올 것이다.

그날에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거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이다.

시온의 딸아 이스라엘아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라.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너의 중에 계신다.

(시온의 딸은 바벨론에서 되돌아온 예루살렘 사람)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도 다시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게 될 백성들에게

이렇게 사람들이 얘기할 것임.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하리라.

(바벨론이 BC 539년 멸망하고 BC 538년에

고레스 칙령에 의해 BC 536년에 돌아옴.

고레스를 비롯한 캄비세스, 다리우스 히스타페스,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1세 롱기마누스 등

페르시아 모든 황제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호의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