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18. 욥기, 시편, 잠언, 전도, 아가, 역대상하

(바벨론 포로 시기에 수집, 기록, 편집되어

지금의 형태로 정리된 듯함)

작성일: 20150804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지고 느껴지길 원합니다.

주요참고 자료

<에스라성경강좌 심화과정>

<할레이성서핸드북(기독교문사)>

[욥기(이름의 의미, "원한다")]

욥기의 주제는 “의인의 고난”에 관한 문제임.

이에 대해 논문과 같이 딱딱한 형식이 아닌

연극 대본과 같은 형식으로 쓴 글임.

욥이 살았던 시대는 아브라함 시대였음.

욥기의 저자는 밝혀지지 않았음.

기록된 연대는 바벨론 포로기간으로 봄.

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욥기는 인류 문학사의 최고봉이다 라고 말함.

세익스피어는 이 책을 하나님이 쓴 게

아니고 사람이 썼다면 나는

그 사람을 하나님으로 섬기겠다고 말함.

욥이 당했던 시험은 크게 세 가지였음.

1. 재물과 자녀들을 잃게 되는 시험.

2. 건강을 잃고 병들어 고통 받는 시험.

3. 친구들로부터 정죄 받은 시험.

등장인물은 하나님, 천군천사들,

사탄, 욥, 욥의 아내, 종들 몇 명,

친구 세 사람과 나이어린 엘리바스 정도임.

1장. 하나님의 어전회의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서 왔느냐 묻자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라고

대답하는 사탄.

하나님께서 욥과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다 라고 하자

이에 어찌 까닭 없이 경외하리이까

그의 소유물을 치시면 주를

욕하지 않겠나이까 라고 대답하는 사탄.

이에 욥의 소유물을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지니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사탄에 의해

소와 나귀가 빼았기고 종들과 자녀들이 죽음.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범죄치 않고 원망치 않는 욥.

2장. 다시 하나님의 어전회의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없이

욥을 치게 하였어도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이에 그의 뼈와 살을 치시면 주를 향해

욕하지 않겠나이까 하는 사탄.

하나님께서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말씀하시자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하는 사탄.

당신이 그래도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하는 아내.

엘리바스, 소발, 빌닷, 엘리후가

찾아 왔으나 욥이 당한 끔찍한 환난에

일주일간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함.

3~37장. 네 사람과 욥의 대화.

욥과 4명의 대화를 살펴보면 전부

옳은 말 같으나 모두 논리에 모순이 있음.

38~42장. 하나님의 임재와 욥의 회복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38장).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이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42장)

[시편(이스라엘 민족의 찬송가이자 기도서)]

모세 시대부터 기록된

히브리인들의 찬송가이며,

제2성전 스룹바벨 성전시대의 찬송가임.

에스라에 의해 현재의 시편으로

편집된 것으로 보임.

모두 150편이며 5권으로 편집되어 있음.

그 중 다윗의 시가 절반을 차지함.

다윗의 시 73편, 아삽의 시 12편,

고라자손의 시 10편(헤만 제외),

솔로몬의 시 2편(72,127), 모세(89),

고라자손 헤만(88), 에단(89), 에스라(119)의 시가

각 1편, 나머지는 작자 미상.

시편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 순수시(미스모르),

노래시(쉬르), 명상시(마스길), 풍자시(믹담),

기도시(테필라), 찬양시(테힐라)

그 외에 교훈시, 역사시, 저주시도 있음.

예수님은 시편을 매우 좋아하셨음.

시편의 많은 부분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말씀하셨으며(눅24:44), 십자가 고통가운데서도

시편을 인용하셨음(마27:46,31:5, 눅23:46)

신약에 인용된 구약의 약50%가 시편임.

(총 238절 중 116절)

[잠언(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왕의 지혜가 절정에 달했을 때 쓴 책.

많은 여인들로부터 태어난 자녀들을

훈계하기 위해 잠언 3000을 말했는데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임(잠25장1절)

목적은 1.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2.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의롭게 공평하게 정직하게

4.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5.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함이며

6. 학식과 모략을 얻게 하려는 것임.

[전도서(솔로몬의 인생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여자, 부귀영화,

물질 등 모든 것을 허락하심.

자기 마음과 눈에 원하는 것을

하나도 금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솔로몬.

솔로몬처럼 모두 경험하려면

타락자금이 많이 필요함.

모두 경험해 보고 깨닫는 자는 미련한 자이고

해보지 않고 깨닫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임.

그가 형편없이 타락했다가 늙어서 죽기 직전에

정신 차리고, 회개하고 쓴 책으로 보여짐.

3장까지만 보면 헛되고 헛되다는 내용으로

불교와 다를 바 없음.

그러나, 전도서의 주제는 마지막에 있음.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11:9)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12:13,14)

[아가서(노래 중의 노래)]

노래 중의 노래라는 뜻이며,

솔로몬의 노래 1005곡 중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서 장르는 오페라에 가까움.

하나님께서 아가서를 통해 인간에게 주신

풍부한 에로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계심.

남녀 간의 순진무구한 사랑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임.

한편,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그리는

이상적인 가상의 여인이었을 것이라고

하는 이도 있으며, 수넴미(수넴) 여인

아비삭이라고 하는 이도 있음.

아가서 안에는 솔로몬의 노래,

술람미 여자의 노래,

예루살렘 처녀들의 노래가 교대로 나타남.

[역대상하서]

아담에서부터 고레스 칙령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음.

그 중에서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임.

의도적으로 특정부분을 주목한 역사서임.

이는, 바벨론에 포로로 가서 70년 만에

돌아오게 되면서 어떤 나라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고민하다가

역사라는 드라마의 필름을

돌려본 것으로 볼 수 있음.

가장 바람직한 시대,

모범으로 삼을 만한 시대를

다윗과 솔로몬 시대로 본 것임.

이외의 다른 시대는 빠르게 돌려보고

다윗과 솔로문 시대 부분의 역사 드라마는

느리게,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볼 수 있음.

역대상서는 아담에서 다윗의 죽음까지를

역대하서는 솔로몬에서

고레스 칙령까지를 다루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