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15. 왕하24~25, 예레미야애가

 

작성일: 20160112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지고 느껴지길 원합니다.

 

주요참고 자료

<에스라성경강좌 심화과정>

<할레이성서핸드북(기독교문사)>

 

 

[열왕기하 24~25]

 

24. 바벨론 침공으로 1~3차에 걸쳐

남유다 백성들이 포로되어 가고,

멸망하는 과정을 간략히 소개함.

1차 포로 BC 606: 여호야김왕 3년에

느브갓네살이 와서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3,023)을 잡아감.

2차 포로 BC 597: 여호야긴왕 3개월에

느브갓네살이 와서 에스겔 등(832)을 잡아감.

 

25. 3차 포로 BC 586: 시드기야왕 11년에

느브갓네살이 와서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사람들과 왕자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눈알을 뽑고 바벨론으로 끌고감.(745)

바벨론왕이 그달랴를 총독으로 세워

감독케 했으나 이스마엘 일행이

그를 죽이고 애굽으로 도망함.

느브갓네살 죽고 그 아들

에윌므로닥이 왕위에 오름.

2차 포로 때 잡혀간 여호야긴왕을

옥에서 내어 어느 정도 예우함.

(열왕기하서 끝부분은 내용이나 문체가

예레미야서와 거의 흡사함.

또한 열왕기하서에서 예레미야의 이름을

발견할 수 없음. 이는 예레미야가

열왕기서를 기록했을 가능성을 제시함.

또는 그의 지도를 받아 서기관 바룩이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음.)

 

 

[예레미야애가(애카, "어찌하여")]

 

다윗이 여부스 족속에게

BC 1000년경 빼앗은 후

BC 586년까지 414년간

남유다의 수도로 영화를 누리던

예루살렘성이 함락됨.

비참히 훼파된 예루살렘성 거리를 보며

애통해 하는 예레미야.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픈 노래.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1.예루살렘이 함락되고 거룩한

솔로몬의 성전은 불에 타서 무너져 내림.

2.왕족과 귀족들 대인들이

죽임을 당하거나 사로잡혀 가버림.

3.대적이 손을 펴서 예루살렘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아 감.

4.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을 주며 먹을 것과 바꾸며

탄식하며 양식을 구함.

5.거리에는 여전히 살육자의 칼이 난무하고

집집에는 치우지 못한 시체들의

썩는 냄새로 눈과 코를 들 수가 없었음.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6.눈물이 물같이 흘러도 위로할 자가 없으며

시온이 두 손을 펴도 위로할 자가 없음

 

2. 7.예루살렘 거리에 절기가 되고

명절이 되어도 오가는 사람이 없음.

8.장로와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죽임을 당했음.

9.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고

처녀들과 청년들이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한 채 대적들의 칼에 죽임을 당함.

10.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먹지 못해 기절함,

어머니의 품에서 아이들의 혼이 떠날 때에

아이들이 어머니에게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어요 물으며 죽어감.

11.울 힘이 없는 부녀들,

오히려 부엌으로 가는 부녀들.

예루살렘의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 다리 사이에서 나온 자녀,

자기 손에 받들어 기르던 자녀를 잡아서

그 고기를 먹고 있었음.

 

3. 고통과 탄식 중에도 하나님을 소망함

 

4. 12.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고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음.

13.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하며 애타하는 예레미야.

14.전에는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보다도 붉고 빛낸 청옥 같던

존귀한 자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라

알아볼 사람이 없음.

15.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비단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에 엎어져 있음.

16.굶주림 때문에 여인들의 입에서

진작에 바벨론의 칼에 죽지 못하였던고,

진작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고 하는

탄식이 물같이 쏟아짐.

 

5. 17.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어야 나무들을 가져올 수 있게됨.

18.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을 수 있고

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어짐.

19.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음.

20.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힘이 없어 엎드러지며

성문에 앉아 있는 노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청년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음.

21.사람들의 마음에서 희락이 영영히

사라져 버려 기쁨이 그쳤고

춤이 변하여 슬픔이 되어버림.

그러나 위와 같은 고통과 탄식 중에도

하나님을 소망하며(3) 회복을 간구(5)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담겨 있음.

여호와의 분노의 매로 말미암아

고난 당한 자는 나로다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들을 꺾으셨고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활을 당겨 나를 화살의 과녁으로 삼으심이여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가 되었도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마음이 그것을 기억하고

내가 낙심이 되오나

이것을 내가 내 마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이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사옴은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자기를 치는 자에게 뺨을 돌려대어

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3)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주게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같게 하옵소서.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5)

 

(a.빛이 있으라 하시며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로 시작했던 얘기가

애가로서 한 시대가 끝이 남.

b.그리고 이제 다니엘부터 출바벨론하면서

시작된 구약의 두 번째 단락은 말라기의

저주로서 끝이 나게 됨을 보게 될 것임.

c.그 다음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끝이 나며

d.교회시대 마지막에는 세상에서 믿는 자를

보겠느냐? 하는 것으로 끝이 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BBB소개 및 부천모임 등록양식 조용배 2009.12.14 1845
39 구약1. 창세기(성경통독의 이유와 목적, 구약성경의 상관 관계 포함) 김부일 2016.03.11 3258
38 구약2. 출애굽기(이집트 탈출기) 김부일 2016.03.11 966
37 구약3. 레위기(레위와 맺은 언약, 구약의 핵심이며 오경의 중심) 김부일 2016.03.11 1035
36 구약4. 민수기(백성의 수를 헤아림) 김부일 2016.03.11 864
35 구약5. 신명기, 여호수아 김부일 2016.03.11 825
34 구약6. 사사기, 룻기 김부일 2016.03.11 612
33 구약7. 사무엘상,하 김부일 2016.03.11 660
32 구약8. 열왕기상서 김부일 2016.03.11 533
31 구약9. 왕하1~13장, 요나서, 왕하14장 김부일 2016.03.11 689
30 구약10. 아모스, 호세아, 요엘 김부일 2016.03.11 680
29 구약11. 왕하15~16장, 미가, 이사야 김부일 2016.03.11 721
28 구약12. 나훔, 오바댜, 왕하17~23장 김부일 2016.03.11 500
27 구약13. 하박국, 스바냐 김부일 2016.03.11 453
26 구약14. 예레미야 김부일 2016.03.11 830
» 구약15. 왕하24~25장, 예레미야애가 김부일 2016.03.11 482
24 구약16. 다니엘서 김부일 2016.03.11 638
23 구약17. 에스겔서 김부일 2016.03.11 979
22 구약18. 욥기, 시편, 잠언, 전도, 아가, 역대상하 김부일 2016.03.11 658
21 구약19. 에스라1~4장, 학개, 스가랴 김부일 2016.03.11 961
20 구약20. 에스라5~6장, 에스더, 에스라7~10장 김부일 2016.03.11 1052

카페 정보

회원:
24
새 글:
0
등록일:
2009.09.21

로그인

오늘:
0
어제:
2
전체:
103,326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