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 아닌 균형

2018.06.28 07:14

박상형 조회 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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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 아닌 균형(행10:1~16)



믿음에는 모가 나지 않는다.

믿음은 뾰족한 모서리를 생산해 내지

않는다는 말이다.

모서리를 생산해 내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에겐 균형이 존재한다.

믿음따로 구제따로가 아니다.



고넬료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예수를 모르는 믿음이었지만

그의 믿음에는 균형이 있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었고

구제하면서 교만하지 않은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인정해 주셨다.


(4)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5)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인정해 주셨다면 고넬료의 믿음을 그냥 그대로 

놔두실 것 같은데 환상중에 나타나셔서

베드로를 청하라고 하신다.



인정하신다는 것은 그냥 놔두시겠다는 

말이 아니다.

인정하기에 그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신다.



난 더 이상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인정받은 사람이 아니다.

인정받은 사람은 더 채울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것이니까!

사람이 하나님을 쉽사리 정의할 수 없으니까! 

이스라엘이 그렇게 우상을 섬긴이유도

하나님을 쉽게 정의하려고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은 평생을 정의해야 한다.

그래도 온전히 정의되지 않겠지만...


그것을 묵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것을 교제라고 부르고 싶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늘 

교제하는 사람이었다.



(2)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나님은 자신을 늘 묵상하는 사람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신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라는 생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다.



고넬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베드로에게도 나타나셔서 베드로를

준비시키신다.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명령이나 지시는

하나님이 다 준비하시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니 걱정도 말고 두려워도 말아야 하며

그러니 묵상을 해야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알아야 하니까!



새벽에 사무실을 청소하시는 미화원

아주머니께 색소폰 녹음한 것을 들려드렸더니

흥얼거리시며 청소를 하신다.



평소 얼굴에 어둠이 많으신 분인데

오늘 아침은 밝으시다. 

날씨는 흐렸는데...

하나님이 광명의 천사를 준비시키셨나?



그리고 칭찬해 주신다.

듣기 좋다고...

칭찬의 천사까지?



아주머니도 기분좋아 하시고 

나도 칭찬받아 기분 좋고

오늘 아침에는 윈윈으로 시작한다.

(2018. 6.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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