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 (신22:13-21)

2011.05.10 11:50

김진철(정동) 조회 수:388

13 누구든지 아내를 취하여 그와 동침한 후에 그를 미워하여

부부도 인간관계 인지라 서로 미워질 수 있고, 그 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다.
관계가 회복되면 다행이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을 때는 미움을 갖고 살인하는 마음
으로 살기 보다는 지혜롭게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
상대의 나쁜 점을 들추어 상처를 주고 허물을 씌우기 보다는 같이 살 수 없슴을
하나님께 정직히 고백하고 각자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육체적인 순결과 정신적인 순결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육체적으로 순결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 정신적인 순결도 지킬 수 있게 도울 것이다.
오감을 가진 인간에게 육적인 순결함은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덕목인지,
또한 정신적인 순결함은 인간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인다.

하나님이 순결을 가지고 우리를 논 하신다면 우린 그저 할 말이 없다.
육신과 오감을 주신 하나님을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처녀성은 언제라도 강탈당하고 빼앗길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이유로 돌로 쳐 죽이겠다면 정말 죄 없는 자들이 돌을 들어야 할 것이다.
마음속에 음란함이 없이 순결 고결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돌을 집으라 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실제로 그렇게 하셨다.
아무도 돌을 들어 부정한 여인을 내리치지 못하고 슬금슬금 물러나 버렸다.

하나님은 우리가 육적인 순결함을 얼마나 쉽게 놓칠 수 있는지를 잘알고 계신다.
그리고 그 댓가로 귀중한 부부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슴을 우려하신다.
정신적인 순결은 불가능하더래도 최소한 부부관계를 지킬 육적인 순결함은 우리의
의지로 지켜나가길 원하신다.
순결을 지킬려고 하는 의지는 상대에 대한 존중과 자신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깨질 때 자기자신이 먼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부부관계에 어떤 불손한 방해 세력이 틈을 벌려놓지 않도록 오늘 주신 말씀을 가슴에
담아야 한다.
 
주님!
순결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음란한 세대 속에서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서 영과 육이 혼란하게 다투고 있습니다.
혼잡하고 탁한 것들을 다 물리치고 단순하고 순결해 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아내와의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고,
아내 앞에서 부끄러움 없도록 절제하고 열심히 살 수 있게 도와주소서!
 
1. 아내와 통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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