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면 얻는다 (약4:1-10)

2011.05.01 19:47

김진철(정동) 조회 수:444

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구하면 얻을 수 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했기 때문이다.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지 않고 바르게 구하면 받을 수 있다.

지금 내가 구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내 욕심, 내 정욕을 위해서 구하는 것인가?

구하는 것도 가려서 구해야 한다.
내가 필요하다고 내가 죽겠다고 내가 좋다고 구해선 안된다.
내 정욕이 들어 있으면 내 욕심이 들어 있으면 받지 못한다.

하나님이 좋아 하실 것, 하나님이 들어 줄만 한 것만 구해야 한다.
아버지한테 구할 때도 아버지 눈치보고 들어 줄 만 한 것만 구해야 한다.
정말 그런가?

나는 구한다. 아버지께...
아버지는 회사 사장이 아니다. 업무에 필요한 것만 공급하는 사장이 아니다.
내가 구하는 것 중에는 내 작은 욕심에 따라 구하는 것도 있다.
들어주고 안들어주는 것은 아버지 판단이다.
나는 오직 구하고 아버지는 판단해서 주실 것이다.

아버지 뜻에 맞든 아니든, 내 욕심이든 아니든 나는 구한다.
구해야 얻으니깐....
구했는데 안주면?....그래도 손해 본 것 없다....
그런데 안 구하면?....엄청난 손해다....
 
주님!

구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것이 있었는데... 주님은 내가 구하기를 기다리셨는데...
나는 구하지 않았습니다.. 게으름 때문입니다.
구하면 주실 것이란 것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주님보다 내 지갑에 있는 현금과 신용카드가 더 믿음직 했습니다.
주님보다 회사 사장의 말이 더 믿음직 했습니다.

주님은 늘 조용하셨습니다. 귀 기울이지 않으면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간혹 들렸던 말씀도 긴가 민가 했습니다.
나의 믿음 부족함은 전부 주님의 책임입니다.
아버지를 믿지 못하는 아들...저는 아버지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주님을 믿고 싶고, 주님은 저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제 믿음을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게 있습니다. 여러번 구했습니다.
초자연적으로 해결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해결해 주심을 믿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 주실지는 모르지만....두렵습니다...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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