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되어간다

2024.03.14 07:51

박상형 조회 수:1

사람이 되어간다(시52:1-9)

 

 

1. 하나님의 사랑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 

작은 것이 아니라 큰 것이다.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 한 번 쓰고 

버릴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다.

 

 

내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어떤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랑이다.

 

(1)너 힘센 사람아, 왜 네가 저지른 못된 짓을 

자랑하느냐? 하나님의 선하심은 항상 있도다.

 

 

나는 건물이 크고 높은 것을 자랑하고

그 안에 있는 숫자 많음을 사랑하기 보다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자랑하고 싶다.

 

 

2. 진리이신 예수

 

내가 서 있고 싶은 곳은 높은 곳이 아니다.

그 곳은 서 있기만 해도 부담스럽다.

내가 서 있고 싶은 곳은 진리안이다.

 

 

내가 잘 하고 싶은 말은 

못된 거짓말이 아니라 진리이다.

 

 

나는 입에 거품물고 나를 알리는 일 보다는

내 혀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죄인인 나를 

구원해 주신 진리이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싶다.

 

(4)이 간사한 혀야, 너는 집어삼키는 말들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구나.

 

 

3. 하나님의 집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수영장 있고 주차장도 있는

넓고 멋진 곳이 아니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은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의 집이다.

 

(8)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 나무같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영원토록 의지합니다.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돈이 많고 힘이 센 사람들이 아니다.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9)내가 주께서 하신 일에 대해 영원히 찬양하겠고 

성도들 앞에서 선하신 주의 이름을 받들겠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

 

 

4. 나의 기쁨

 

어제 성경 공부하는 한 형제님이

내 얼굴이 평안해 보인다면서

무슨 좋은 일이 있느냐고 묻는다.

 

 

글쎄?

3월말로 40년 다닌 직장에 퇴직을하고 

임금피크제에 들어가서 회사 업무에 

매이지 않게 된다.

 

 

그래서 지금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시간이  많아질 것을 흐믓하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받은 질문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공부할 생각에,

성경공부 지체들과 다음에 무슨 책을

공부할까를 생각하는데 마음이 기뻐진다.

 

 

나의 기쁨은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더 알아가는 것이다.

 

 

나이 육십이 된 이제서야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나 할까?

나는 그 동안 사람이 아니었나 보다.

(2024. 3. 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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