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

2024.03.03 06:59

박상형 조회 수:0

귀 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시편44:1-8)

 

 

교회가 귀 담아 귀 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 들이 있다.

 

(1a)오 하나님,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들려 준 이야기를 귀담아들었습니다.

 

 

귀담아듣는 다는 것은

주의 하여 잘 들으라는 말이다.

교회가 주의 하여 들어야 할 말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조상들이 들려준 이야기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 이시다.

이 말은 하나님은 과거가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신다.

우리의 과거에도 하나님은 현재이셨고

우리의 미래에도 하나님은 현재이시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교회에 들려주신 이야기는

과거일이 아니라 현재 귀로 들어야 한다.

 

 

2. 땅을 차지한 이야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서 뿌리를 박게 된 것은

교회의 손이 하나님을 잘 섬겨서 그 댓 가로 주어진

상이 아니다.

 

 

하늘을 향해 삿대질하기 바빴던 그들의 손이 아니라

주의 손으로 하신 일 이었다.

 

(2)주의 손으로 뭇 나라를 몰아내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살게 하셨습니다. 주는 다른 민족들을 깨뜨려

부수시고, 우리 조상들은 더욱 번창 하게 하셨습니다.

 

 

주의 손으로 땅을 차지하고 나눠주신 일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했다고 자랑해서는 안 된다.

 

 

3. 주가 주신 사랑이야기

 

주의 사랑은 사람의 사랑과 다르다.

 

 

사람의 사랑은 주고받음이 있고

본전생각이 나는 육체간의 사랑이지만,

 

 

주의 사랑은 자신의 생명을 주고도

더 줄려고 하는 영혼의 사랑이다.

 

(10:10b)그러나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주께 이 만큼 했으니 그 정도는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지

주의 사랑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사람끼리의 사랑은 둘 이상이 필요하지만

주님과의 사랑에선 내가 빠져나와야 된다.

 

(6)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활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칼이 나에게 승리를 주지 않습니다.

 

 

4. 내가 해야 할 사랑

 

귀 담아 들으라는 것은

담고 있기만 하라는 말이 아니다.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라는 말이다.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되

받은 그 사랑에 사람의 무엇을 더하지 말고 주의해서

받은 것과 같은 것을 나누어주어야 한다.

 

(13:34)이제 내가 새로운 계명을 너희에게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래서 받은 것을 알아야 한다.

받은 것을 모르면서 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이상한 것은 줄려고 해서도 안 된다.

 

 

나는 주께 생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 생명이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매일 말씀으로 나를 조금씩 죽이지만

죽은 것 같은 그 곳에서 새 살이 돋아나는 것을 본다.

 

 

그래서 그 말씀을 나누어 주려고 한다.

그 말씀에 나의 기쁨을 얹어서...

 

 

나를 살린 생명의 말씀이

주의 손을 통해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전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2024. 3. 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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