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행위(롬9:25~33)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인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신다.

그럼 누가 하나님의 백성일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까?

1. 하나님의 백성의 기준(1)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기준이 있다.

하지만 그 기준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

그 기준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다.

하나님이 너는 내 백성이라고 불러주셔야 백성이 되는 것이지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는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선택이 되었지만

그래서 백성처럼 보였지만 아직은 백성이 아니었다.

(25)호세아서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받지 못한 자를 사랑받는 자라 부를 것이다”

2. 하나님의 백성의 기준(2)

하나님과 관계된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백성이 아니었다.

무엇을 받았다고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받았지만 백성이 아니었다.

또 백성의 증거는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숫자는 모래알 같이 많았지만 그들 모두가 백성은 아니었다.

(27)이사야도 이스라엘에 대해 부르짖기를 

“비록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 같을지라도 오직 남은 자만 구원받을 것이다.

내가 남고 싶다고 남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남겨주신 자가 하나님의 백성이다.

마찬가지로 주가 구원해 주셔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지

내가 구원받고 싶다고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9)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하기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같이 되고 고모라같이 됐을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3. 구원은 간절함으로 되지 않는다.

그것은 간절함으로도 연결된다.

간절함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먼저가 되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은

세상과 관계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과는 관계없는 말이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신념이지  믿음이 아니다.

4. 구원을 얻는 믿음

구원을 얻는 믿음이 있다.

그것은 믿는 믿음이 아니라 믿어지는 믿음이다

그 믿어지는 믿음을 은혜라고 한다.

은혜는 행위와 관계 없다.

믿었다면 행위와 관계 있겠지만

믿어진 것이기에 행위와 관게없고 행위를 의지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행위를 의지한 믿음이었다.

그들의 믿음은 구원얻는 믿음이 아니라 믿는 믿음이었다.

(32)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그들이 믿음에 의해서가 아니라 

행위로 의를 얻는 것처럼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5. 믿음의 행위

믿어진 사람이 하는 행위를 믿음의 행위라고 한다.

믿는 자가 하는 믿음의 행위는 주인을 아는 것이다.

유대인들의 자랑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받았다는 것이지만

유대인들의 가장 큰 비극은 율법의 주인을 몰랐다는 것이었다.

주인을 알아야 백성이 된다.

주인의 뜻을 아는 것이 믿음의 행위이다.

그래야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33)기록되기를 “보라, 내가 시온에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두리니 

그를 믿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나는 오늘도 믿음의 행위를 하고자 한다.

내가 하는 믿음의 행위는 주인을 더 알고자 하는 것이다.

주인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더 알려주신다.

두려워서 주인을 더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진리를 대적하지 않으려고 묵상을 한다.

주인은 알지만 주인의 뜻을 모르는 유대인들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2020. 8. 14.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