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하라고 하시니...

2018.01.03 08:42

박상형 조회 수:37

말씀이 하라고 하시니...(고전1:1~9)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돼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과 또한
각처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지를 씁니다”(2)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각 지체들의 모임이다.(고전12:27)


그러므로 교회의 몸인 각 지체들은
머리인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고 순종한다.


행여 머리에 가깝게 붙어있다고
유세나 텃세를 부려서는 안된다.
그것은 몸된 지체의 역할이 아니라
못된 지체의 역할이다.


또한 그것이 질서라고 말해서도 안된다.
질서는 지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안에서 각 지체들간에
분쟁이 있다는 것은
몸이 머리의 명령을 안 듣고 있거나
머리가 망가졌다는 것이다.


지체가 머리의 역할을 하게 되면
교회는 망가진다.
지체는 머리의 명령을 듣는 것이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머리에게 많이 쓰임받은 것으로
그것을 정당화 시켜서도 안된다.


지체가 머리의 역할을 하는 것이 보이면,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이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그 곳에서 빨리 도망쳐 나오는 것이 상책이다.


그곳을 살려보겠다고 싸움을 하는 것은
머리를 살려보겠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시 머리를 찾으면 된다.
없는 곳에서 찾지 말고 있는 곳에서 찾으면 된다.


교회가 아닌 곳에서 지체로서 존재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지체는 머리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교회의 리더도 한 지체로 살고 있는 곳,
옷의 권위가 아닌,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곳
그곳이 지체들이 서 있어야 할 곳이다.


그곳에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읽고는, 말씀을 깨닫고는
내가 세례를 받는데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며 물로 내려가 세례를 받은
에디오피아 내시처럼 말이다.


나?
30여년만에 교회안에서 처음으로,
일대일 양육 사역을 하고 있는 내가
목사님에게 일대일 신청하기로 했다.
총 다섯 명의 성도 중 내가 두 번째이다.


말씀이 하라고 하시니...
목사님 일대일 신청합니다.
(2018.01.0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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