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 것이기에, 하나님과 저와의 밀월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1. 저는 이런 일을 경험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부터 계속적으로 정말 놀랄만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교회에서 3번째 베이직 성경공부를 마쳤고, 오늘 아쉬움을 달래는 오찬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교재 나누어 드린 첫 만남의 날, 중간(2단원)에 각각 5분 Speech를 부탁드린 날, 그리고 마지막 날인 주일 높은뜻 목회철학에 대해 역시 5분 Speech를 부탁 드려서 무려 16주간을 함께 하였음에도 아무런 이견 없이 잘 끝낼 수 있었던 것이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어느 지체님 말씀대로 3계절(겨울, 봄 그리고 여름)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간증문들과 함께, 오늘 서로 나눈 소회대로 정말 하나님의 은혜를 놀랍도록 체험하였습니다.
또 다른 제 갠적인 놀라운 일은, 제가 영업점 감사기간 중임에도 지난 6월 4일(월) 갑작 전 직원의 반이 넘는 대규모 인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인사 대상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영업점(구로(지)) 감사중이었기에 인사 발령문이 게시되었어도 안 보고 있었는데, 한 직원이 부랴부랴 문서 출력을 해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4년여 전 본점으로 발령나 들어오면서, 아마도 남은 기간 본점에 계속 있으려니 생각하였는데, 지점으로 발령이 난 것입니다.
이번 인사로 며칠간 거의 멘.붕 상태였었고, 지난 수욜 과천에서 진행된 순장 체육대회를 오전만 참석하고, 오랜 기간 본점에서 모아 놓았던 엄청난 양의 짐들을 정리하느라 회사에 출근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번 주간 여러 놀랄만한 일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더욱 놀랄만한 은혜는 바로 오늘 주일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 구원의 은총에 겨워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새벽부터 시공과 장소를 초월하여 강단 등에서 선포되는 말씀들이 구구절절 바로 제게 주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2.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제 입술을 통해 베이직 성경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한 마디로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갑작스런 인사 이동도 아마 그곳에 제가 양육해야 하고 섬겨야 할 지체들이 있나 봅니다. 특별히 모임(BBB)을 섬기는 문제 등으로 정확히 하나님께서 그곳에 보내시는 이유를 지금은 알지 못하지만, 제가 강동지점장의 직무를 잘 감당하면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그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멋진 지점 생활을 간만에 다시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본점에서 MTM 중인 한 형제가 노조 위원장으로서 현재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급작스런 발령으로 지난 주 마지막 MTM을 하면서, 직장선교사로서의 제 Mission을 본점에 남은 자로서 이어가 줄 수 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제가 한 그대로 노조의 사무국장(형제와 동기이며, 제가 동대문(지)에 있을 때 MTM하던 형제입니다)과 Q.T를 중심으로 한 MTM을 하기로 약속 받았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제가 모임을 떠나게 될 경우, 내 분신이 되어줄 수 있겠는가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그것에도 동의하였습니다. 정말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십니다.
6/26(화)이 기대됩니다.
3. 하나님은 이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셨습니다.
(요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4. 저는 이렇게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저는 교회에서나 일터에서 아무 한 것이 없습니다. 그것을 이루어가는데 있어서 가정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답답하고 힘들고 어렵지만, 그리고 앞으로 그 가는 길을 제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만이 유일한 Solution임을 믿는 믿음만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와 일터에서 확장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아직 정해지지 않은 베이직성경공부 4기와 강동(지)에서 주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 갈 것입니다.
5. 이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주일 예배 때 드렸던 찬송가 93장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1.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 구주 예수 떠나 살면 죄 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 맘에 근심 쌓일 때 / 위로하고 힘 주실 이 주 예수
2.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 그 은혜를 간구하면 풍성히 받으리
햇빛과 비를 주시니 추수할 곡식 많도다 /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주 예수
3.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4.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 되시니 / 이 세상을 떠나갈 때 곧 영생 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 나의 생명 나의 기쁨 주 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