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알리는 방법
2014.02.07 08:29
이름을 알리는 방법(삼상3:15~21)
동해로 전근오기전 근무한 일산사업소에서
나를 부르는 명칭은 직장선교사가 아닌
운동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산에서의 이십년간의 직장생활중 십여년간은
안 믿는 쪽에 서 있었지만 다른 십여년은
직장선교사로 생활하고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전근와서 삼년이 지난 동해사업소에서의
내 명칭은 일산의 명칭과는 좀 다릅니다.
직원 이백명 모두가 직장선교사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나를 아는 직원들 대부분은 내가 하는 선교의 일을 알고 있고
나는 운동잘하는 사람보다는 선교사쪽에 가깝게
불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신입사원들에게 다가가 친철하게 대하는 나를 보고
교회 데리고 나갈려고 그러지? 하는
동료의 말을 들으니 말입니다.
중간에 시작했던 일산과 처음부터 시작한 동해와의
인지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을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로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신분이 노출되어있어
기름부음받는 것을 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선지자로 인정한 이유는
그가 자라는 동안 하나님이 항상 그와 함께 계셨다는
이유였습니다.
(그가 하는 말을 모두 이루어지게 하셨다는 뒷 말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결과로 나타나므로
근본적 이유에서는 제외할 수 있다고 생각됨)
기름부음을 받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사무엘을 통해 기름을 부은 사울과 그밖의 다른 사람들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 이스라엘에게 이름이 알려지기 위해
사무엘이 로비한 적은 없습니다.
이름의 알려짐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인해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사무엘처럼 직장선교사라는 내 이름이
우리 직원 모두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알려짐이 사무엘처럼
하나님과 함께하심으로 나타나는 결과였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최대 제안자로 선정되서
이름이 나긴 했지만 그거로는 안됩니다. 하나님~
(2014.02.07.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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